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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1.06.12. (토)

삼면경

명퇴 앞둔 세무서장들 “코로나로 세정협의회와 현장소통 한계” 토로

◇…국세청이 이달말 관리자급 이상 인사를 앞둔 가운데, 명예퇴직을 신청한 일선 세무서장 상당수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내·외부 소통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토로.

 

작년 상반기 발생한 코로나19 사태는 조기 종식을 바랬던 국민 염원과는 달리 제2차·3차 유행으로 이어졌으며, 국세행정 대민서비스기관인 일선세무서 또한 1년여 넘게 대민 소통에 제약을 받고 있는 상황.

 

더욱이 관내 세무대리인은 물론 지역내 다양한 납세자의 여론을 전달하는 세정협의회와의 소통 또한 제한됨에 따라, 대민 접점에 있는 일선세무서의 위상이 위축될 수 밖에 없는 등 대외 소통창구의 부재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점증.

 

세정가 한 관계자는 “세무행정에 대한 피드백은 일선 세무서에서 수집돼 지방청을 거쳐 본청으로 이어지는 등 상향식으로 이뤄져야 함에도 코로나19 발생 1년여를 넘기면서 이같은 선순환 고리가 약해지고 있다”고 지적.

 

이와 관련, 국세청은 국세행정 개혁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그간 운영해 온 위원회를 통합하고 여론수렴층 또한 한층 넓히고 있으나, 한정된 인원이 참석하는 간헐적인 모임 외에는 온라인을 통한 다중 소통방식으로 진행.

 

한 일선 관리자는 “식사 만남시 4인으로 한정된 지침 탓에 직원들과의 만남은 물론 관내 납세자단체와의 소통 또한 극히 제한될 수 밖에 없다”며 “하루 빨리 집단면역체계가 형성돼 예년처럼 활발한 소통문화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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