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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1.09.16. (목)

삼면경

서장들은 예외 없고 고공단은 예외?…복수직 120명 넘는데

◇…이달말 국세청 서·과장급 인사에서 초임 세무서장 직위승진을 학수고대하고 있는 복수직들은 상반기 세무서장급 이상 '연령명퇴' 규모에 이목을 집중.

 

각 지방청 등에 따르면, 상반기 서장급 이상 명퇴 규모는 20명 정도로 예상되는데 고공단에서 당초 전망했던 것보다 인원이 줄어들 것으로 보여 연쇄적으로 이어지는 인사 규모도 그만큼 축소될 것으로 관측.

 

한 복수직서기관은 “고공단과 세무서장의 명퇴는 초임 세무서장 직위승진을 비롯해 고공단 및 부이사관 승진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상·하반기 인사철이 되면 명퇴규모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며 관심을 표명.

 

현재 초임 세무서장 인사발령을 기다리는 복수직서기관 규모는 120명을 훌쩍 넘을 뿐만 아니라 평균적으로 2년 정도는 대기해야 직위승진을 바라볼 수 있어 복수직들은 이달말 인사를 앞두고 그야말로 노심초사.

 

다른 복수직서기관은 “세무서장의 경우 서장을 두세 차례 했거나 서울 등 수도권 주요지역 서장을 지낸 경우는 연령명퇴 대상을 따지지 않고 예외없이 명퇴를 신청하는데 고공단은 예외가 많은 것 같다”면서 “국세청 내부적으로 적용되는 서장급 이상 명예퇴직제도는 이미 유명무실하다”고 일갈.

 

한편으론, 국세청 고공단의 경우 연령 기준에 더해 ‘지방청장 재임 1년’이면 명퇴라는 암묵적인 룰을 적용 중이지만, 개인 역량(?)을 발판삼아 예외적인 사례가 거듭 나타남에 따라 "윗선에서 모범을 보여야 하는 것 아니냐"는 성토가 강하게 제기되는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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