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 반도체, 석유제품 수출 호조에 힙입어 3분기 수출이 179억5천900만달러를 기록했다.
27일 광주세관에 따르면 3분기 광주지역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23.3% 증가한 47억1천200만달러, 전남지역은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132억4천700만달러를 기록했다.
광주지역 주력산업의 수출 동향을 살펴보면 자동차(9.6%)·반도체(8.5%)는 전분기 대비 수출이 증가했으며, 가전제품(23.1%)·타이어(10.6%)·주형(14.8.%)은 감소했다.
전남지역의 주력산업 중 철강제품(29.2%)·선박(33.5%)은 전분기 대비 수출이 증가했으며, 화공품(15.0)·석유제품(1.7%)·크레인(99.6%)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라별 수출 동향으로 광주지역은 전분기 대비 싱가포르(9.8%)·중국(2.3%)·말레이시아(8.3%)로의 수출은 증가했으나 미국(12.6%)·대만(7.3%)은 감소했다.
전남지역은 전분기 대비 일본(7.5%)로의 수출은 증가했고 미국(21.4%)·베트남(15.1%)·호주(4.7%).중국(0.6%)으로의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지역의 미래성장산업인 의약품 산업의 수출은 전분기 대비 10.8% 감소한 84만달러, 전남지역은 전분기 대비 85.9% 감소한 600만달러를 기록했다.
광주지역의 K-Food 산업은 전분기 대비 75.0% 감소한 2천857만달러, 전남지역은 전분기 대비 32.1% 감소한 1억1천312만달러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