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세금교육 자료, 국세청 행사 등에 활용 예정
김창기 국세청장 "성실납세자 존경받는 문화 확산되길"

국민이라면 꼭 알아야 할 세금의 의미를 우리말 바로 알기를 통해 표현한 김지연씨의 ‘국세청과 함께 하는 우리말 바로 알기’가 2022년 국세청 영상 공모전에서 영예의 1위인 ‘금상’을 수상했다.
국세청은 23일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성실납세문화 확산을 위해 전 국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 국세청 영상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김지연씨 등 금상을 비롯한 본상 수상자 5명을 시상했다.
이번 시상에 앞서, 국세청은 ‘성실납세의 중요성’과 ‘우수한 국세행정’을 주제로 한 1분 이내의 영상공모를 지난 7월29일부터 9월30일까지 실시했으며, 총 34편의 응모작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위원과 국민참여심사를 통해 금상 1명, 은상 1명, 동상 3명 등 본상 5편을 선정했다.
김지연씨가 영예의 금상을 수상한 가운데, 은상은 성실납세의 중요성을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음악과 함께 긍정적으로 소개한 성실한 송하팀(하현준·송민욱)의 ‘성실납세송’이 수상했다.
또한 동상에는 △생활 필수 인프라 설치 전과 후를 시각화해 세금의 다양한 쓰임새를 표현한 박하선씨의 ‘감사한 변화’ △차산농악의 신명나는 가락으로 우리 삶 곳곳에 쓰이는 세금에 대해 설명한 희락팀(이지윤, 오혜경, 손한나, 임다혜)의 ‘세금으로 만들어지는 신명나는 대한민국’ △세금의 중요성을 딸기 모종에 비유해 엄마와 아들의 대화 형식으로 재미있게 표현한 황정민씨의 ‘세금이란’ 등이 각각 수상했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을 전하며 “수상작은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만드는데 적극 활용하겠으며, 성실납세자가 존경받는 성숙한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이승기·조보아씨도 영상으로 수상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국세청은 올해 수상작을 국세청의 각종 내·외부 행사 및 국립조세박물관의 홍보영상과 청소년 세금교육 자료 등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국세청 누리집과 누리방(블로그) 및 누리소통망(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등), 영상 전광판, 세무서 민원실 TV 등을 통해서도 성실납세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