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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8. (일)

삼면경

핵심 조사과장에서 '밀려나는 호남'…본청 全無, 서울국세청은 절반 줄어

◇…지난달 30일 국세청 서⋅과장급 전보인사가 마무리되면서 핵심 보직인 본청과 서울청 등 조사과장 일부 보직도 자리 이동이 이뤄진 상황.

 

본청 조사과장은 모두 여섯 자리인데, 임용구분별 배치 현황을 보면 1년 전과 같은 행시 출신 4명, 비행시(稅大) 2명으로 구성.

 

이번 인사로 본청 조사과장은 충북 1명, 경기 1명, 경북 1명, 경남 1명, 대전 1명, 서울 1명 등 출신지역별로 고르게 임명됐는데, 눈에 띄는 부분은 호남 출신이 한 명도 없다는 점.

 

1년 전과 비교해 행시48회 조사과장이 새롭게 배치됐고, 비행시에서는 7급공채가 빠지고 稅大 출신이 한명 더 보강된 점이 특징.

 

서울청 조사과장은 모두 17명인데 이번 인사로 1년 전보다 비행시 조사과장이 보강돼 눈길.

 

17명 조사과장을 임용구분별로 보면 稅大 출신이 8명으로 가장 많고 행시 6명, 7급공채 3명인데, 1년 전보다 행시는 1명 줄고 7급공채가 한명 증가.

 

조사과장들의 출신지역은 서울이 4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경기 각각 3명, 전북⋅충남 각각 2명, 경남⋅전남⋅충북 출신이 각각 1명으로 골고루 분포.

 

이같은 지역안배는 1년 전과 비교하면 호남이 6명에서 3명으로 강원이 2명에서 0명으로 각각 줄어든 대신 충청과 경기 출신이 각각 3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

 

이밖에 50대 조사과장이 9명, 40대 8명으로 서울청 조사과장의 연령대가 1년 전보다 더 젊어졌다는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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