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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3. (월)

관세

관세청 '마약 없는 청정 대한민국', 국민참여 정책소통 공모전 대상

 

 

관세청의 '마약없는 청정 대한민국 만들기'가 국민참여 정책소통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관세청은 △해외 여행객 대상 마약 밀반입 예방 캠페인을 비롯 △유명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숏폼 △인스타툰 등 다양한 홍보를 통해 다각도로 마약류 위험을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한데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관세청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개최된 '2023 국민참여 정책소통 공모전'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15개 부처에서 제안한 19개 국민생활 밀접정책 중 1위를 차지한 것. 

 

이번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로 정책을 소개하기 위해 개최됐다.  각 부처가 제안한 정책 중 국민이 홍보하고 싶은 정책을 직접 선택한 후, 국민, 정책 담당자, 홍보 전문가가 한 팀이 되어 홍보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관세청은 국민 참여자인 정주현, 유병헌씨와 한 팀을 이뤄 '마약 없는 청정 대한민국 만들기'를 주제로 온·오프라인 통합 홍보를 실시했다. 특히 '마약은 반드시 잡히는 범죄'라는 메시지를 전달해 국민들의 마약에 대한 경각심 고취에 나섰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달 2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마약류 밀반입 예방 현장 캠페인’을 진행했다.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에 설치된 '마약-나뽀4(마약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4가지 방법)' 캠페인 홍보부스에서는 여행객들이 캠페인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도록 테트리스 방식의 마약 적발 게임을 준비하고, 게임 순위 SNS 공유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도 병행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유명 인플루언서와 협업으로 관세청의 마약 밀반입 적발 성과와 일상 속 마약 관련 범죄에 대한 주의사항 등을 홍보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인플루언서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

 

그 밖에 △마약 탐지견 활약상을 담은 숏폼 영상 △관세청 마약 단속 과정을 담은 인스타툰 시리즈물 △청소년 마약 예방 집단 상담 프로그램 등을 기획해 홍보했다.

 

국민 참여자 정주현씨는 "이번 공모전에서 제작한 홍보 콘텐츠를 통해 국민들이 마약 밀반입에 대한 경각심을 갖길 바란다"며 "우리나라 최대 마약 적발기관인 관세청과 마약 밀반입 근절을 위한 대국민 홍보에 함께 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한진 관세청 대변인은 "그동안 국민들께 관세청의 정책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소통방식을 고민해 왔는데, 이번에 그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기획으로 국민이 공감하는 콘텐츠를 만들어 감은 물론, 마약 없는 청정 대한민국이 되도록 마약밀수 근절을 위한 홍보도 지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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