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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0. (금)

관세

관세청, 디지털 혁신 노력 인정 받았다

무역 마이데이터서비스 및 공급망 조기경보시스템

2023년 디지털플랫폼정부 기관 표창 수상

 

 

관세청이 ‘무역 마이데이터’와 ‘공급망 조기경보 시스템’ 등을 구축한 공로가 인정돼 2023년 대한민국 정부박람회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정부박람회에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신기술을 활용해 현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실현한 총 70개의 기관·개인 후보자가 출품된 가운데, 총 10점의 수상작에 관세청이 포함됐다.

 

관세청은 올해 6월 디지털 플랫폼에 기반해 무역기업이 자사의 수출입 데이터를 은행·공공기관 등에 전자적으로 손쉽게 전송하고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를 구축해 서비스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업은 기업은 무역금융과 수출지원사업 신청이 간편해지고, 은행은 신뢰도 높은 서류를 전산으로 심사할 수 있으며, 수출 지원기관은 지원대상기업 선정 및 성과관리와 관련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다.

 

관세청은 특히 수입물품의 단가·수입량 등 이상치를 분석해 공급망 위기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는 ‘공급망 조기경보 시스템’을 지난 2022년에 구축한데 이어 올해부터는 AI 알고리즘을 추가하는 등 고도화했다.

 

이를 통해 매주 333개 주요 핵심 품목에 대해 분석한 결과를 관련 부처에 제공해 범부처 공급망 위기 대응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정국에 의존도가 높은 3천941개 품목을 자체 선별해 추가로 점검하고 있다.

 

한편, 관세청을 대표해 표창을 수상한 김기동 정보데이터기획담당관은 “앞으로도 관세청이 보유한 수출입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관세행정을 혁신하겠다”며, “국민의 일상에 편의를 제공하면서도 사회 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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