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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6. (금)

경제/기업

대구상의 새 회장에 박윤경 케이케이(주) 대표이사

대구상의, 25대 1차 임시의원 총회 개최
명예회장에 이재하 삼보모터스(주) 회장 
김동구 (주)금복주 회장 등 5명 고문 추대

 

 

대구상공회의소 신임 회장에 올해 모범납세자로 국세청장 표창을 받은 박윤경 케이케이(주)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지역 상의 첫 여성 회장이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지난 19일 오후 재적의원 112명 중 104명의 상공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5대 제1차 임시의원 총회를 열고 박윤경 케이케이㈜ 대표이사를 제25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24년 만에 치러진 경선에서 박 대표는 장원규 ㈜화성밸브 대표이사를 제치고 회장 자리에 올랐다.  대구상의 회장 임기는 3년이며,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이번 임시총회에서는 명예회장과 고문 추대도 함께 이뤄졌다.

 

명예회장으로 제23대·제24대 회장을 역임한 이재하 삼보모터스(주) 회장이 추대됐다. 고문으로는 이재섭 조일알미늄(주) 회장, 노희찬 삼일방직(주) 회장, 이인중 화성산업(주) 회장, 김동구 ㈜금복주 회장, 진영환 삼익THK(주) 회장이 추대됐다.

 

박윤경 신임 회장은 “회원 기업의 권익 옹호와 성장을 든든하게 지원하며, 상공의원의 위상 강화에 노력하겠다”며 “지역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한편 1927년 '대구 오일상회'란 이름으로 출발한 케이케이 주식회사는 대구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으로 대구 납세 1호 기업이기도 하다. 창업자 고 박재관 회장의 손녀인 박 신임 회장은 창업자부터 3대째 대구 상공의원으로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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