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6.04.30. (목)

기타

지난해 공공기관 2만7천명 신규 채용…전년 대비 34.5% 증가

작년말 부채비율 174.1%…전년 대비 6.4%p 감소

 

지난해 공공기관이 약 2만7천명을 신규 채용해 전년 대비 3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비율은 174.1%로 전년 대비 6.4%포인트 감소했다.

 

재정경제부는 30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를 통해 342개 공공기관의 경영정보를 공시했다. 경영정보에는 신규채용, 재무정보 등 29개 항목의 최근 5년간 정보가 포함됐다.

 

지난해 공공기관은 약 2만7천명 수준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전년 대비 7천여명이 증가한 규모다. 공공의료분야 인력 확충으로 전년보다 3천명 이상 증가했다. 또한 한국철도공사 교대제 근무 확대 등으로 전년보다 약 2천명을 추가 채용했다.

 

신규 채용 대비 청년·여성·지역인재 등 사회형평 채용 비중도 개선됐다. 청년 채용은 정원 대비 6.2%, 장애인 채용은 상시근로자 대비 4.2%, 이전지역 인재 채용은 의무화대상 채용인원 대비 40.8%로 법적 고용의무비율을 웃돌았다.

 

 

지난해 공공기관(은행을 제외한 339개 기관)은 자산 1천210조3천억원, 당기순이익 13조3천억원을 기록했다.

 

부채는 768조6천억원으로 전년대비 27조1천억원 늘었다. 그러나 부채비율은 174.1%로 6.4%포인트 감소했다. 부채 증가폭도 전년 대비 4조7천억원 줄었다.

 

부채가 증가한 대표적인 기관은 토지주택공사다. 토지주택공사는 임대주택공급 등 사업비 조달을 위한 회사채 발행 7조4천억원이 늘어나는 등 총 13조6천억원 증가했다.

 

주택금융공사 역시 보금자리론 지원을 위한 채권발행 확대 등 차입부채 3조6천억원을 포함해 총 3조7천억원 증가했다.

 

도로공사는 도로건설을 위한 차입 2조7천억원 등 총 3조원이,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취약계층 채무조정 및 기업경영 정상화 지원을 위한 공사채 1조9천억이 늘어 총 2조7천억원이 각각 늘었다.

 

 

지난해 말 공공기관 총 정원은 42만9천명, 전년 대비약 5천명(1.1%) 증가했다. 대학병원 등 보건의료 분야에서 약 2천여명, 도로·철도·주택·에너지 등 인프라 관련 분야에서 약 1천여명이 각각 늘었다.

 

작년 복리후생비 총액은 8천648억원으로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 1인당 금액은 196만원으로 전년 대비 4.4% 늘었다.

 

주요 항목별로는 문화여가비 15.6%(484→559억원), 주택자금 10.5%(48→53억원), 선택적복지제도 6.8%(3천229→3천450억원) 각각 증가했다. 반면 보육비는 정부지원과 중복지원 개선에 따라 82.4%(34→6억원) 감소했다.


육아휴직, 출산휴가, 임신기·육아기 단축근무 사용자 수도 증가세다. 특히 남성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24년 6천690명에서 지난해 9천278명으로, 전년 대비 38.7% 증가했다. 남성 출산휴가 사용자 수도 2024년 6천642명에서 지난해 8천276명으로, 전년 대비 24.6% 늘었다.

 

재경부는 육아휴직 급여가 월 최대 15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인상되고, 배우자 출산휴가가 유급휴가 10일에서 20일로 확대되는 등 제도적 개선과 함께 맞돌봄 문화 등 육아 인식의 변화에 기인한 것으로 내다봤다.

 

양성평등 운영 지표 역시 개선세다. 기관 상위직급(임원 포함 관리자 직위에 있는 직급)내 여성 구성원 비율은 2021년 22.1%에서 지난해  26.4%로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다.

 

공공기관 기관장의 지난해 평균 보수는 1억9천900만원으로 전년 대비 4.5% 증가했으며, 직원 평균보수는 7천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