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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3.0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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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주어진 일에 최선 다할 것”

대구廳 첫 여성계장 황 필 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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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국세청(청장·이동훈(李東勳) 개청이래 첫 여성계장이 탄생했다.

지난달 30일 단행된 6급이하 직원 정기인사에서 여성세무공무원으로서는 처음으로 대구지방국세청 경리계장에 황필례(6급)씨가 발탁됐다.

지방청 경리계장의 중책을 맡은 황필례 계장은 “기쁨보다 맡은 업무를 어떻게 감당해낼지 걱정이 앞선다”고 말하면서 “최선을 다해 주어진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대구계명전문대학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74년 대구지방국세청 행정계에서 첫 근무를 시작한 황 계장은 대구청 조사과를 비롯해 시내 일선세무서에서 총무·재산업무 등을 두루 거쳤으며 '96.7월부터 지방청 경리계로 자리를 옮겨 지금까지 4년동안 지방청 경리실무를 담당해 오면서 물자 아끼기, 낭비없는 예산편성 등으로 알뜰하게 지방청 살림살이를 맡아왔다.

특히 황 계장은 대구청이 지난 6월 구 대구세무서를 교육문화관으로 개관할 때 적은 비용으로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하면서도 교육관을 훌륭하게 꾸미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지난 '96.12월 모범공무원으로 국세청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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