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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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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손창환 신임 공인회계사회 광주지회장

"불합리한 제도 개선 위상제고 이끌터"


지난 1일 손창환 신임 공인회계사회 광주지회장이 취임과 함께 공식적인 업무수행에 들어갔다.
손창환 광주지회장을 만나 앞으로 지회 운영계획과 추진할 업무 내용을 들어 본다.

 

먼저 취임소감은.
-저보다 능력이나 경험 면에서 훌륭하신 분이 계신 데도 회원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제가 회장직을 맡게 된 것에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하면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앞으로 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합니다.

광주지회 창립 이래 4대 회장직을 맡게 됐는데 회원단합을 위한 노력은.

-광주지회 회원들의 연령 차이가 심해지고 지방에서 개업하는 회원수도 증가하고 있으며, 또 법인구성원과 개업회계사간의 조직 특성차이로 인해 친목과 화합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동호회 모임을 활성화시키고 회원 전원이 참석하는 체육대회 등 친목행사를 매년 개최할 계획입니다.

공인회계사 광주지회의 활성화 방안이 있다면.
-지회를 활성화시키려면 우선 예산 확보가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본회와 회원간의 협의를 통해 예산증대 방안을 마련하겠으며 유관기관과의 유대를 강화하겠습니다.

광주지회 업무와 세무서별 협의회 업무에 모든 회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회계감사 감소 및 수임업체 부도 등 회원들의 사업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데 특별한 대책이 있다면.
-경기침체, 수임업체의 부도, 회계사 수의 증가 등으로 회원들의 사업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업무의 다양화와 신규업무 영역개척이 중요합니다.

기존의 외부감사, 기장 및 세무대리, 경영진단, 경영컨설팅 외에도 지방자치단체와 관련해서도 많은 감사와 컨설팅업무가 있는데 이 분야까지 업무영역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장기적으로 우리 회원들이 자치단체장이나 의원직에도 많이 진출해야 한다고 봅니다.

법정세무조정 대폭 축소 등 공인회계사들의 업무영역이 축소되고 있는데 관계기관과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
-잘못된 법 개정은 본회와 힘을 합쳐 관계기관과의 긴밀하게 협의해 개선해 나가야 하며, 세무사회와 협조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협조할 것은 하되 주장할 것은 강력히 주장하도록 하겠습니다.

회원들의 권익 및 업권보호를 위해 어떤 조치가 필요한가.
-공인회계사의 위상제고는 지금보다 더 필요합니다. 이는 본회 서태식 회장님의 가장 중요한 과제이기도 합니다. 회원들 스스로는 높은 수준의 신뢰성 확보가 필요하고 회 차원에서는 많은 사람을 만나 설득하고 홍보하겠습니다. 또한 회원들의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도 필요할 것입니다.

광주지회 회장으로서 중점 추진할 업무 및 회원들의 복지향상과 애로사항을 어떻게 해결할 계획인지.
-회원간의 친목과 화합도모, 유관기관과의 유대강화, 공인회계사 위상제고를 위한 대내외적인 홍보, 지방자치단체에 진출 기회 마련 등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프로필 △전남 화순 출생('58년생) △전남대 회계학과 졸업 △동대 경영학 석사 △'85년 공인회계사시험 합격, 삼일회계법인 근무 △광주·서광주세무서 공평과세·이의신청 심의위원 △무등일보 감사, 서광주세무서 열린세정추진위원회 위원,광주청 과세적부심의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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