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올 1기 부가세 확정신고 기간 중에 각급 사업자별로 100% 전자신고를 적극 유도키로 했다.

전자신고 효율화를 위해 국세청은 HTS(홈택스 서비스) 미가입자에 대해 세무서에 내방하지 않고서도 HTS 가입과 전자신고를 할 수 있도록 PIN(고유번호)을 사전 부여하고 신고안내문에 고유번호를 기재, HTS에 가입하도록 사전 행정조치를 취했다.

국세청은 10일부터 신고·납부 마감기한인 오는 25일(화)까지 각급 세무서별로 본관 및 별관 지하회의실에 전자신고지도, 상담교실을 설치해 전자신고 상담요원을 고정배치하고 전자신고 지도 상담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그러나 국세청은 전자신고 접속폭증에 따른 전산 과부화 방지를 위해 신고자료를 모아 일시에 변환 전송하지 말고 준비된 자료부터 분산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른 전자신고 완료일을 오는 22일이전으로 설정하고 신고·납부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국세청이 전자신고 완료일을 22일 이전으로 설정한 것은 신고·납부 마감 하루전인 24일과 마감날인 25일 등 이틀간에 걸쳐 전산 과부하 우려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국세청은 전산 과부하에 따른 전자신고 장애 발생 등에 대한 위기관리 매뉴얼을 마련，시행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