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재경위원회(위원장·정의화)의 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가 오는 10월12일(목)∼13일(금)과 16일(월)∼20일(금)경에 실시될 전망이다.
국세청 관계자에 따르면 "국회 재경위에 대한 국세청 국감을 2개 파트로 나눠 재경위 관계자와 협상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본청의 경우 10월12일∼13일 경에 실시토록 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이처럼 다가올 국세청 국감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개 파트로 나눠 실시될 전망이나, 한가지 특이한 점은 대전지방국세청이 본청과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수감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국세청 국감은 ▶10월12∼13일 중 하루 국세청 본청, 서울청, 중부청과 대전청 등을 ▶10월16∼20일 중 하루^광주청, 대구청, 부산청 등 3개 지방청으로 나눠 실시될 전망이다.
한편 국세청은 이번 국감이 사회적인 이슈가 많아 그 어느때보다 힘겨운 국감이 될 것으로 보고, 사전 질의답변에 만전을 기하는 등 수감준비에 여념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