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D집단상가 회원을 대상으로  정체 불명의 인물이 전직 세무서장 출신 세무사에게 기장을 바꾸도록 은근히 압력을 행사하고 있어 오랜동안 기장대리를 해 온 세무사들이 노골적인 불만을 표출,기장대리 수임쟁탈전이 가관인 모양.

본지에 '세무사 일동'명의로 제보한 내용에 따르면 정체불명의 인사가 "세무상 문제가 발생하면 잘 해결해 주겠으니 전관예우 차원에서 기장대행을 지난해 명퇴한 D집단상가 관할 세무서장 출신 사무실로 옮겨라"며 강권하다시피하고 "옮기지 않으면 세무집행상 불이익하고 보호를 받을 수 없다"면서 기장처 전환을 강권하고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