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선명단은 ▲ 교육인적자원부 차관에 이기우 현 국무총리 비서실장, ▲ 과학기술부 차관에는 박영일 현 과학기술부 정책홍보관리실장, ▲ 행정자치부 제2차관에 장인태 전 경상남도 도지사 권한대행, ▲ 문화관광부 차관에 유진룡 현 문화관광부 정책홍보관리실장, ▲ 산업자원부 제1차관에는 김종갑 현 특허청장, ▲ 환경부 차관에 이규용 현 환경부 정책홍보관리실장, ▲ 노동부 차관은 김성중 현 노동부 정책홍보관리본부장, ▲ 여성가족부 차관에 김창순 현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비서관, ▲ 소방방재청장에는 문원경 현 행정자치부 제2차관, ▲ 기상청장에 이만기 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감사, ▲ 농촌진흥청장에 김인식 대통령비서실 농어촌비서관, ▲ 산림청장에는 서승진 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장, ▲ 특허청장에 전상우 현 특허청 차장, ▲ 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 문창진 현 보건복지부 정책홍보관리실장, 그리고 ▲ 국무조정실 정책차장에는 박종구 현 국무조정실 경제조정관이 각각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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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기 인사수석은 인사배경에 대해 “이번 차관급 인사는 참여정부 4년차를 맞이해서 지금까지 수행해 온 각 부처 주요 정책과제들을 보다 더 내실화하고 이를 일관성있게 역동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는 진용을 갖추는 데 인사의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우선 조직내부에 정통하고 정책내용에 충실한 분들 중에서 조직관리능력과 업무추진력, 청렴성과 도덕성, 그리고 조직 내외의 신망이 크신 분들을 발탁하게 됐다.
대부분 그 부처와 유관기관의 1급 현직자를 우선 발탁대상으로 하게 되었고 외부 임용이 부득이 한 경우에도 최근 당해 부처 퇴직자 중에서 적격자를 발굴해서 두어 분 등용하게 된것.
김완기 수석은 이후 “내부 발탁으로 인한 인사쇄신과 연쇄적인 인사파급효과를 통해서 조직의 활력화를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번 인사에서 두드러진 특징 중의 하나는 혁신관리평가가 우수한 기관과 후보자를 크게 우대했다는 점이 되겠다.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 혁신 리더들을 유임시키거나 영전, 또는 승진 발탁한 것.
앞으로는 정무직 인사에서뿐만 아니라 정부와 산하기관의 고위직 인사에서도 혁신성과를 주요 인사기준으로 삼아서 공공부문 전반에 걸쳐서 혁신과제의 추진이 계속되고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도모해 나가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