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납세자가 고지서를 가지고 은행까지 가서 납부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청이나 구청 세무과에서 전화 한 통화만으로도 자동이체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납세자는 본인이 납부하여야 할 전 세목, 또는 원하는 세목을 선택할 수도 있고, 가족의 세금을 본인의 통장에서 납부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젊은 층들은 인터넷 세금 납부를 선호하고 있는데, 인터넷 (http://www.giro.or.kr)으로 납부할 경우 5년 동안 언제든지 납부 사실을 조회할 수 있으므로 영수증을 별도 보관할 필요가 없다.

               

특히, 올해부터는 소득세할 주민세도 “사이버 지방세”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고 납부할 수 있게 되어 예전과 같이 과세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부천시는 금년 하반기부터 자동이체나 인터넷 신고납부로 인해 절감된 징세비용을 보상점수로 되돌려주는 보상점수제도를 시행하는 등 납세자 개개인이 가장 편하게 납부할 수 있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