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시민을 대상으로 컴퓨터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함으로써 자긍심 고취는 물론 안정적인 세수가 확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따라 청주시는 체납액이 없으면서 올해 정기분 지방세인 면허세를 비롯한 재산세(7월분), 주민세, 토지분 재산세(9월분)를 성실하게 납부한 시민을 대상 으로 하반기에 60명씩 총240명을 추첨해 2만원권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지급할 방침이다.

이어 청주시는 2005년도 제2기분 자동차세를 납기내에 성실하게 납부한 시민과 자동이체 및 인터넷 납부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25일 50명을 추첨해 오는 7월31일 까지 6개월간 공영주차장 이용 전액을 감면 받을 수 있도록 지방세 성실납세증을 교부하는 인센티브도 부여했다.

               

특히 다음달 3일 납세자의 날에는 체납액이 없으면서 지난3년간 납세실적이 우수하고 자동이체납부제, 인터넷고지납부제 등 청주시의 납세편의 시책에 협조한 납세자 6명을 선정해 감사패를 증정할 방침이다.

이밖에 지난해 재산세 등 정기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25만여명을 대상 으로 6개월간 지방세 관련 제증명 발급 수수료를 면제해 줄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 지방세 성실납부 시민에 대해 재래시장상품권을 비롯해 공영주차장 요금감면 등 다양한 인센티브 부여로 지방세 성실납세 분위기를 유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