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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2. (목)

경제/기업

전자통관시스템 브랜드화, 해외수출 나서 

관세청(청장 성윤갑)은 올해 전자통관시스템을 브랜드화해 해외수출을 적극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먹거리 등 불법적인 농수산물 수입, 가짜상품에 대한 단속역량을 대폭 강화하여 국민생활을 보호하는데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관세청은 8일 2006년 주요업무계획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밖에도 △2010 세관선진화 5개년 계획 수립․추진 △유비쿼터스 통관체제 기반구축 △납세자 보호를 위한 과세 품질 관리제 도입 및 시행 △ 편차개념을 도입한 화물처리시간 관리 △관세청 고유의 통합 혁신 모델 개발 추진 등 모두 8개 분야의 올해 주요 역점사업을 발표했다.

               
           

           

 



관세청이 올해 중점 추진하는 전자통관시스템 수출은 시스템을 브랜드化(일명 솔개프로젝트)하여 각 국에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관세청은 정보화 사업 협력 의향서가 제출된 도미니카(총 사업규모 460억원)를 비롯해 키르키즈스탄, 타지기스탄, 베트남 등을 주요대상국으로 정해 청장 등이 직접 현지를 방문해 수출 상담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전자통관시스템을 구축한 관세청은 지난해 10월 한국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카자흐스탄 관세청과 6억 8000만원 규모의 1단계 시스템 수출계약을 체결할 때 적극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

관세청은 지난해 9월 이후 강도 높게 수행하고 있는 불법농수산물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특별단속기구의 상설화를 추진하고 농어민과 소비자의 피해를 방지하고 가짜상품에 대한 단속을 내실있게 추진해 국가 신인도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인터넷뉴스·매체팀
web@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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