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와 냉동꽁치 등 수입물품에 대한 유통이력 신고현황이 집중점검에 들어간다. 24일 전주세관(세관장. 이경식)은 수입물품 유통이력 신고대상 물품에 대해 다음달 2일까지 유통이력신고 이행여부를 집중점검 한다고 밝혔다. 수입물품 유통이력관리 제도는 관세청장이 지정하는 수입물품에 대해 수입에서 최종판매까지 유통내역 및 경로를 추적.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수입업자와 유통업자가 수입통관 이후 거래내역을 세관에 신고하고 유통과정에서 유해상황 발생시 즉시 회수하는 등 신속대응하기 위한 수입물품 관리제도이다. 현재 유통이력관리 대상물품은 냉동고추, 미꾸라지 등 29개 품목이며, 이중 김치와 냉동꽁치가 지난 3월1일 추가로 지정됐다. 전주세관에서는 유통이력 미신고, 원산지표시위반 등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불법행위 적발시에는 최고 5백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설명했다. 전주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통이력 신고대상 업체의 성실신고를 유도하고 불법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차단을 통해 수입물품 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광주. 전남 지역의 3월 무역수지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0% 증가한 흑자를 기록했다. 16일 광주세관이 밝힌 2014년 3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올 3월 수출은 48억5천만 달러로 전년 같은달 대비 1.3% 증가했다. 수입은 2.5% 감소한 38억9천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전년 같은달 대비 20% 증가한 9억6천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광주.전남지역 수출 증가와 수입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무역수지는 전달대비 50.5% 증가했다. 광주지역 자동차 수출은 지난해 대비 24.5% 증가한 5억8천9백만불을 달성하며 무역흑자를 견인했다. 이는 미국 경기회복에 따른 소비심리 회복, 신차 효과 및 주력상품 판매호조 등에 따른 수출 증가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광주지역 수출은 전년 같은달 대비 0.5% 감소한 13억7천5백만 달러, 수입은 16% 감소한 3억3천9백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같은달 대비 5.9% 증가한 10억3천6백만 달러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나라별 수출입을 살펴보면 미국(38.5%), EU(3.5%)가 증가하고, 일본(△24.6%), 동남아(△21.8%), 중국(△12.1%), 중남미(△5.9%), 중동(△2.1%)이 감소했다. 수입은 중
광주본부세관(세관장. 조훈구)은 15일 품목분류 관련 소송에서 대법원까지 가는 소송끝에 최종 승소를 이끌어낸 정현종 관세행정관(51)을 이달의 광주세관인으로 선정, 시상했다. [사진1] 이번 소송은 반도체 제조업체인 A사가 반도체 제조장비에 사용되는 도자제의 부분품을 관세율 0%로 신고한 건에 대해, 세관이 쟁정물품을 관세율 8%의 도자제품으로 분류해 세금 22억원을 추징하자 이에 불복한 건이다. 1심에서는 광주세관이 패소했다. 이에 정 행전관은 쟁점물품을 도자제품이면서 공업용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1심에서 주장한 품목분류와는 다르지만 동일한 관세율이 적용돼야 한다고 주장해 승소에 크게 기여했다. 품목분류 관련 소송으로 대법원 승소판결을 이끌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령화로 인해 농가의 일손이 부족한 가운데 공공기관의 사회공헌활동이 농촌 인력난 해소에 작은 보탬이 되고 있다. [사진1] 광주본부세관(세관장. 조훈구)은 지난 11일 전남 나주시 배 재배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관과 상호 업무협약 체결단체인 나주배원예농협과 광주세관 행복나눔봉사단이 함께 지역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 직원들의 농촌사랑을 직접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직원들은 인력난 해소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배꽃 인공수분, 비료주기 작업 등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광주본부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세관은 지난 2007년 5월부터 행복나눔봉사단을 결성해 매년 봄과 가을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정통 영국식 에일맥주 '에일스톤(Aleston)'의 돌풍이 거세다. 오비맥주(대표. 장인수)는 이달 1일 출시한 '에일스톤'이 지난 9일 기준으로 35만 9천4백 6십6병(330ml기준)을 판매, 출시 8일만에 35만병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에일스톤'이 한국시장에서는 낯선 전통 제조방식의 향이 짙고 맛이 진한 에일맥주라는 점, 아직 마트 등 가정용 시장에만 집중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이례적인 판매속도다. 오비맥주 측은 에일스톤이 다양한 수입 프리미엄 맥주를 접하며 더욱 고급스러운 맛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욕구에 부응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오비맥주는 소비자들에게 신제품 '에일스톤'의 음용기회를 확대하고자 1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서울과 수도권 등 전국 90여개의 대형할인마트에서 무료 시음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정통 영국식 프리미엄 에일맥주 ‘에일스톤’의 특징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에일스톤 전용잔에 따르는 방법 등을 소개하고 무료 시음 기회를 확대해 신제품의 시장 안착에 심혈을 쏟을 계획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에일스톤이 출시된 지 열흘도 안 되었는데 일부 매장에서는 매진 사례가 이어지는 등 소비자 반응이 뜨겁
이제 광주 광산구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민원증명을 발급받기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해야하는 수고를 덜 수 있게 됐다. [사진1] 9일 광주청(청장. 나동균)에 따르면 납세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광주합동청사 내 지방국세청에서 국세 민원증명 발급업무를 시작했다. 지금까지는 광주첨단지구(광산구, 일부 북구)의 주민들은 민원증명을 발급받기 위해 원거리에 있는 서광주서 또는 북광주서 민원봉사실을 방문해야만 했다. 이에 광주청은 지난 7일부터 납세자의 불편을 하루빨리 해소하기 위해 14층 납세자보호담당관실에 민원창구를 설치하고, 민원증명 발급업무를 가능토록 했다. 민원인들은 사업자등록.정정.재발급을 비롯해 납세증명 외 민원증명 13종, 각종 민원서류 접수 등을 할 수 있다. 광주청 최재훈 개인신고분석과장은 "앞으로도 규제개혁 및 정부3.0 등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납세자가 느끼는 불편함을 해소하는 등 납세자의 편의를 확대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청은 차후 접근성이 용이하도록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 1층에 민원창구를 설치해 납세자가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제주를 찾는 해외여행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면세범위를 초과한 유치건수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제주세관에 따르면 올해 3월까지 제주로 입국한 해외여행객은 22만6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1% 증가했다. 이 중 제주국제공항을 통한 여행객은 16만2천명이며, 제주항으로 6만4천명이 제주를 찾았다. 특히 크루즈선의 입항 횟수가 10회에서 29회로 늘어나 항만여행자가 3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객의 대부분은 중국인(81%)으로 확인됐으며, 지난해 10월부터 덤핑 관광 방지를 위해 중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여유법(관광진흥법)에도 불구하고 여행객은 118% 증가(18만4천명) 했다.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세관에 적발된 면세초과 물품(면세범위 미화 400달러) 유치건수도 19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 증가했다. 세부 품목별로 살펴보면 주류(34건), 시계(32건), 핸드백(30건), 담배(25건) 등의 순으로 유치됐으며, 과세회피를 위한 대리반입 등 부정 밀수입 행위가 적발되기도 했다. 강한석 제주세관장은 "올해 크루즈선이 246회나 예정되어 있고 항공노선도 다양화 되는 등 여행자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하는 해외 여행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통관 물품에 대한 단속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4일 광주본부세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한 해외여행객은 2만7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증가했다. 또 여객기는 240편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 증가했다. 해외여행객의 경우 중국인이 84%를 차지했으며, 일본. 대만에서도 많은 여행객이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세관 측은 해외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올해 3월까지 세관에 적발된 물품은 불법 의약품류 및 과일, 육류 등 총 680여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증가했다고 전했다. 조훈구 광주본부세관장은 "올 4월부터 중국 전세기 3개 노선의 취항과 더불어 72시간 무비자 입국제도가 확대되는 등 한국을 찾는 중국인 여행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여행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신속, 정확한 휴대품 통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 세관장은 "불법 의약품류 및 마약 등 국민건강위해 물품과 총기류 등 사회안전을 위협하는 물품의 반입은 원천차단 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세계 1위 맥주기업 안호이저-부시인베브(AB인베브)가 1일 오비맥주를 인수하는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인수 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오비맥주는 AB 인베브에 재편입된다. AB인베브는 지난 2009년 7월 오비맥주를 매각한 바 있다. 그동안 오비맥주는 견고한 내수 시장의 성장이 기대되는 매력적인 한국 시장에서 최대 규모의 맥주회사로 성장했다. 특히 카스는 건강한 소비자 브랜드로 선호되며 한국의 일등 맥주 브랜드로 성장했다. AB 인베브의 카를로스 브리토 (Carlos Brito) 글로벌 CEO는 "오비맥주의 직원들이 다시 AB인베브의 가족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AB인베브는 오비맥주를 우리의 글로벌 기반에 재통합시켜 아태지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다"며 "한국 시장에서는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나감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KKR 아시아의 조셉 배 (Joseph Bae) 대표와 어피너티의 KY탕 (Kok Yew Tang) 회장은 "오비맥주의 파트너로서 투자 및 다양한 부가가치를 통해 회사의 성장을 도울 수 있었던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오비맥주의 모든 임직원들과 AB인
광양세관(세관장. 박도희)은 31일 3층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청렴 실천의지를 다졌다. [사진1] 이번 결의대회는 청렴문화를 정착하고, 국민들에게 보다 신뢰받는 세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 세관장은 전 직원과 함께 청렴서약서를 작성하고, 청렴실천 선언문 낭독을 통해 보다 청렴한 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다. 직원들 앞에서 먼저 청렴의지를 다진 박도희 광양세관장은 "부패척결에서 더 나아가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여 주길 바란다"며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과 정부3.0 실행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광양세관은 지난해 관세청 청렴 최우수세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오비맥주가 오는 7월 인천에서 열리는 '2014 인천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를 후원한다. [사진2] 오비맥주(대표. 장인수)는 28일 '2014인천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 성공개최와 장애인 농구 활성화를 위해 '2014인천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에 후원금 3억 원을 기탁했다. 이날 장인수 사장은 김장실 위원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직원들의 정성으로 모은 후원금이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번 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벽을 허무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4인천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는 '희망, 열정 그리고 도전(Hope, Passion and Challenge)'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2014년 7월 3일부터 15일까지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16개국 400여 명의 선수, 임원이 참가한다. 대회기간 중 세계휠체어농구연맹에 가맹된 91개국 대표가 참가하는 세계총회도 함께 치러질 예정이다.
광양세관(세관장. 박도희)은 27일 수요자 중심의 규제개혁 과제 발굴을 위한 '민.관 합동 규제개혁 추진단' 발대식을 갖고 간담회를 실시했다. [사진1] 광양세관장을 단장으로 출범한 '민.관 합동 규제개혁 추진단'은 수출입업체 및 물류업체, 관세사 직원 등 총 30명의 조직으로 구성돼 앞으로 관세행정 수요자가 느끼는 규제 및 애로사항 발굴에 나서게 된다. 또 정부 3.0추진과제 발굴을 통해 광양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기 위해 현장중심적인 규제개혁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도희 세관장은 "지역경제 발전과 관세행정 수요자 지원을 위해 실질적 도움이 되는 규제개혁 추진단을 운영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창의적인 과제 발굴 및 아이디어 제공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내.외부 위원들이 발굴한 규제개혁 신규 과제안은 관세청 및 광주본부세관에 상정해 적극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광주본부세관(세관장. 조훈구)은 26일 관세행정 규제개혁을 위해 광주.전라지역 세관장 회의를 개최하고, 규제개혁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사진1] 이날 세관은 권역 내 세관을 통해 제출된 28건의 발굴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실시했다. 논의 결과 한약재, 수산물 및 고철 등의 '통관지 세관 제한 폐지'와 '선용품 공급자.판매자 등록요건 완화' 등 총 17건의 규제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관세청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조훈구 세관장은 "관세행정 규제개혁에 성공하려면 세관직원의 자세 변화가 중요하다"며 "크고 거창한 것부터 생각하지 말고 작고 사소한 것이라도 찾아서 이를 곧바로 해결하는 것이 규제개혁의 핵심이다"고 강조했다. [사진2] 한편 광주본부세관은 26일부터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위해 '규제개혁 T/F팀'을 구성해 덩어리 규제와 중복규제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달 광주.전남지역 무역수지가 6억38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광주본부세관이 내놓은 '2014년 2월 광주.전남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7%감소한 42억5000만 달러, 수입은 8.7%감소한 36억11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9.4%증가한 6억38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광주.전남지역 수출 감소 폭이 수입 감소 폭보다 적은데 따른 상대적인 무역수지 흑자 증가로 풀이된다. 특히 광주지역 자동차 수출은 지난달 사상 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하며 무역흑자를 견인했으나, 이달은 전월대비 13.9% 감소한 5억3500만 달러에 그쳤다. 이는 미국 서부를 제외한 전 지역 기록적인 한파에 따른 미국 고용시장 위축으로 대미 자동차 수출 감소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주세관(세관장. 강한석)이 관세행정협의회를 통해 세관과 항공사간 상호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사진1] 세관은 지난 12일 수요자 중심의 관세행정 구현과 민.관의 소통 강화를 위해 항공사 업무 관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상반기 관세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항공 등 국제노선 취항 14개 항공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휴대품 통관 등 국제선 관련 업무 협의 및 관세행정 전반에 대한 개선사항 등 상호협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한석 세관장은 "정부 3.0 혁신을 기반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관세행정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과 연계를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