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3일 내수활성화 관계장관회의를 개최, 세제지원 확대를 골자로 한 내수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지난해 4/4분기 이후 정국불안, 청탁금지법, 美 新 정부 출범에 따른 불확실성, 금리상승 등으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됐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회의에서는 일·가정 양립을 위해 매월 1회 ‘가족과 함께하는 날’을 지정하고, 유연근무제 등을 활용한 단축근무 유도와 관련, 각계 의견수렴을 거쳐 3월중 구체적인 분야별 추진방안을 마련하고 참여 확대를 위한 인센티브 방안 강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정부가 내놓은 내수활성화 방안중 세제지원책을 살펴보면, 소비 촉진을 위해 1년 한시로 전통시장·대중교통 사용 금액에 대해 2017년도 소득분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30 → 40%로 상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한 호텔·콘도 등 관광숙박업 사업자가 현행가격 대비 객실 요금을 10% 이상 인하시 조례로 해당 부동산에 대한 2017년 한시적으로 재산세(건물분)를 최대 30% 경감하는 방안을 마련, 3월 지역경제정책협의회 통해 세부 시행 방안이 마련된다. 지난해 국세 초과수납이 경제정책방향 발표시 전망 대비 1조 8천억원 확대됨에 따라 국세 초과수납에 따른 지방교부세(금) 정산
22일 부산지방세무사회를 시작으로 한국세무사회 주관의 회원 보수교육이 시작된다. 회원보수교육은 22일 부산지방회에 이어 23일 중부, 24일 대구, 27∼28일 서울, 3월 2일 대전, 3월 6일 광주지방회 순이다. 보수교육은 3개 과목(윤리교육, 법인세 신고안내, 개정세법 해설)으로 구성돼 있으며, 교육시간은 오후 1시부터 6시 30분까지 총 5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윤리교육은 세무사의 전문성 함양과 윤리의식 고취를 주제로 1시간 동안 세무사회장의 강의로 실시된다. 법인세 신고안내는 2시간에 걸쳐 국세청 담당관이 올해 법인세 신고방향과 유의사항에 이어, 기재부 담당관이 지난 2016년도 세법과 올해 개정된 세법을 비교하며 특이점과 주의사항을 설명하게 된다. 세무사회에서 실시하는 회원보수교육은 세무사법 제12조의6 제2항에 의거한 법정교육으로 회원은 연간 8시간의 의무교육을 이수하지 않으면 세무사법 제17조 및 회칙 제46조, 윤리규정 제3조에 의해 징계를 받을 수 있다 세무사회는 지난해 12월 회원보수교육을 5시간 이상 이수하지 않은 세무사 115명을 세무사법 및 회칙 위반으로 윤리위원회에 회부키로 의결했으며 보수교육 불참에 대한 정당한 사유를 묻는
무디스(Moody’s)는 21일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에 대한 ’평가의견(Credit Opinion)‘을 통해 현행등급 ‘Aa2안정적)’를 재확인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국회의 탄핵안 가결 이후, 국가신용등급과 관련한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의 첫 번째 공식 평가의견이다. 이번 평가에 대해 기재부는 최근 북한 미사일 발사 등 대외 불확실성 요인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의 우리 경제 전반에 대한 평가가 여전히 양호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지난달 16일 광주지방국세청을 시작으로 20일 중부지방국세청까지 임환수 국세청장의 6개 지방청 순시일정이 마무리됐다. 지방청 순시를 통해 임 국세청장은 세정발전과 도약을 위한 주도적 역할을 관리자들에게 주문하는 한편, ‘현안공유 및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통해 직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소화했다. [사진2] [사진3] [사진4]
한국세무사회는 20일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전국 21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와 세무사사무소 사무원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경력단절 여성들의 세무사사무소 취업을 돕고 세무사사무소 인력난을 해소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 [사진2] 협약에 따라 세무사회는 교재 및 훈련프로그램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세무사사무소 사무원 양성 교육과정’을 이수한 경력단절 여성의 세무사사무소 취업을 적극 연계할 계획이다. 새일센터는 세무사회의 의견을 수렴해 ‘세무사사무소 사무원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해당 교육은 회계원리 및 세무처리방법, 상속세·양도소득세·법인세 등에 관한 기초교육, 부가가치세·소득세·4대보험 세무신고 방법을 비롯한 지출증빙 등 각종서류 보관법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되며 160시간 내지 250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백운찬 회장은 “세무회계분야는 꼼꼼한 여성의 장점을 십분 활용할 수 있는 영역으로 양 기관이 이번 협약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동대문새일센터 조미현 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고의 조세전문가 단체인 한국세무
오는 3월 3일 오전 10시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오디토리움에서 제51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이 개최된다. [사진2] 21일 기재부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에는 모범납세자 등 훈·포장 수상자 및 가족, 대한상의 회장, 기획재정부·국세청·관세청 직원 등 약 1,1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모범납세자, 세정협조자, 유공공무원 및 우수기관에 대한 포상이 예정돼 있다. 기념식은 지난 66년 국세청이 발족한 이듬해부터 개청일인 3월 3일을 ‘세금의 날’로 지정 70년까지는 국세청 주관하에 실시됐으며 2000년부터는 행사의 명칭을 ‘납세자의 날’로 변경한후 올해 51회째에 이르고 있다.
정부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일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제12차 경제현안점검회의’를 개최, 가계부채 대응방향과 2016년 소득분배 악화원인 및 대응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2016년중 가계부채는 비은행권을 중심으로 증가세 지속된 가운데, 은행권은 증가세가 지속됐으나 가계부채 관리방안 등으로 작년말 이후 증가세는 둔화됐다. 다만 상호금융 등 비은행권은 주담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증가했고, 여신심사 선진화에 따른 先수요 등으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가계부채의 취약부문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정책 일관성을 유지하며 가계부채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제2금융권에 대한 리스크관리 적정성 등을 집중 점검해 2017년 가계부채 증가율을 한 자릿수로 관리하는 한편, 고정금리(42.5→45%), 분할상환(50→55%) 목표비율 상향, 상호금융·새마을금고 여신심사가이드라인 시행 등을 통해 가계부채 질적 구조개선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금년 상반기중 실직·폐업 등 발생시 주담대 한계차주에 대한 연체부담 완화 방안, 자영업자 맞춤형 지원 및 대출관리 강화 방안이 마련된다. 회의에서는 2016년 소득분배 악화원인 및 대응방향이 논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캄보디아의 빈곤지역에 '하나 해피 클래스(Hana Happy Class)'를 설치하고,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교육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2] 20일 KEB하나은행에 따르면, 'Hana Happy Class 캄보디아' 봉사활동은 하나금융그룹의 사회공헌 축제인 '2016 모두 하나 데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하나멤버스 나눔 이벤트 참여를 통해 선정된 20명의 손님과 국제 구호단체인 굿네이버스도 함께 해 그 의미를 더했다. 캄보디아 'Hana Happy Class'는 학교시설이 부족한 빈곤지역인 반티민체이에 착공돼 연말까지 완공 예정으로 지역 발전 및 청소년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 청소년 교육 지원 사업의 우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봉사활동 참여자는 "우선 하나멤버스 나눔 이벤트의 좋은 취지에 공감해 작은 나눔을 실천했고, 이러한 작은 나눔을 통해 캄보디아 어린이들에게 더 좋은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더 많은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함영주 은행장은 "하나멤버스 손님과 함께하는 '하나
기획재정부 송언석 제2차관은 2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2017년도 50년 만기 국고채 추가발행 계획을 발표했다. 금번 50년 만기 국고채는 3월 하순경 약 3,000억원 내외로 발행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시기 및 발행 방법 등은 3월 국고채 발행계획에 포함될 계획이다. 2017년 50년 만기 국고채 추가 발행은 금번 1차 발행결과를 토대로 시장의견을 수렴해 결정할 예정이다.
한국세무사회 주관으로 오는 24일 서초동 세무사회관 6층 교육장에서 ‘최근 일본세법의 이해’를 주제로 일본세법설명회가 개최된다. 이번 설명회가 세무사들의 일본 세법에 대한 이해를 도와 세무사들이 국제서비스시장으로 업무영역을 확대하고 세계세무대리시장에서 그 역할을 더욱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공 있다. 오후 5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될 이번 설명회는 ‘1부-일본 소득세법(일본 양도소득세 포함)’, ‘2부-일본 소비세법’, ‘3부-일본 상속세 및 증여세’의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강사로는 일본세법에 정통한 김종구·최세영 세무사가 나선다. 설명회 책자는 현장에서 무료로 배부될 예정이며 참가신청 및 기타 문의는 국제팀 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20일 남대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CEO 조찬간담회에 참석, '2017년 경제여건과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사진2] [사진3] [사진4]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는 지난16일부터 17일까지 전국의 무역업계 대표 800여 명을 대상으로 상법개정안 등 경제개혁 법안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규제개혁특별법 등 경제활성화 법안에 대해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무역업계 CEO의 대다수는 한목소리로 기업활동을 규제하는 법안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고, 경제 활성화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특히 무역업계 대표의 82%가 반대하거나 신중할 것을 촉구한 상법개정안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는 상법개정안이 당초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와 달리, 대·중소기업을 막론하고 기업환경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어 '선의의 역설'이 존재함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무역업계는 작년에 발의되어 반년이 넘게 국회에서 계류 중인 경제활성화 법안에 대해서도 조속히 통과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드론을 제작하는 H업체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국·중국은 규제의 벽을 과감하게 허물고 하이패스를 깔아주고 있는데, 우리는 열려 있던 도로도 막는 셈이니 이래서는 추격할 수가 없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한편, 한국무역협회는 20일 국회를 방문해 여야 원내대표, 정책위
한국세무사회는 2017년 세법개정 개정 건의를 위해 오는 24일까지 세무사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세무사회는 불명확하거나 비합리적인 세법령으로 인해 납세자 권익이 침해받는 세제가 있거나 세정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매년 세법개정 건의서를 제출하고 있다. 세법 관련 개정 의견이 있는 세무사회원들은 오는 24일까지 의견서를 작성해 연구기획팀에 이메일 또는 팩스로 건의내용을 제출할수 있으며 건의한 내용이 최종 건의안으로 선정되면 소정의 상품도 지급된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17일 발표한 ‘소득세 Tax Gap 및 지하경제 규모 추정’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기준 조세관련 지하경제규모는 최대 47조~58조원으로 예상됐다. 또한 2015년 기준 GDP 대비 지하경제규모는 5.3~8.0%(83조~124조원) 수준으로 예상보다 낮게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는 Tax Gap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지하경제 중 조세회피 요인에서 발생하는 ‘조세 관련 지하경제 규모’를 2011년 기준 47조원~ 58조원, GDP대비 3.4%~4.3%로 추정했다. 기존 지하경제 연구는 조세를 포함한 노동·환경 등 정부규제로 인한 요인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 조세회피 요인에 따른 지하경제 규모를 별도로 구분하기 어려웠다. 이에 조세재정연구원은 이러한 한계를 개선하고자 순수 조세부담과 관련된 지하경제 부문을 처음으로 구분해 추정함으로써 조세정책으로 양성화가 가능한 지하경제의 범위를 제시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전체 지하경제 규모도 추정했는데, 기존에 17~25%로 추정한 다수 연구사례와 동일하게 현금통화수요모형을 사용하였음에도, 2015년 기준 GDP 대비 5.3~8.0%(83조~124조원) 수준으로 상당히 낮게 추정됐다. 이에 대해 연구진
최상목 기재부 1차관은 17일 서울시 중구 은행회관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범정부 비상경제대응TF회의를 주재, 북한 미사일 발사 이후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 및 구제역·AI 관련 축산물 가격동향 및 대응방향을 점검했다. [사진2] [사진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