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천수 변호사 "임차인 계약갱신청구권 행사하면 입주기한 못 지켜 비과세 혜택 배제 우려" 한국지방세학회(학회장·백제흠)는 13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2020년 추계학술대회’를 ‘지방세와 부동산’을 주제로 개최했다. 온라인 중계를 병행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무상취득에 대한 과세문제, 재산세 분리과세하는 건물 부속토지의 검토, 다주택 처분에 대한 과세문제 등을 다뤘다. 김상훈 변호사 "상속인 유류분 반환청구땐 취득세 신고납부기한 개시시점 확정시점으로 봐야" "적법하게 행사한 청구권에 따라 발생하는 가산세는 책임 없도록 입법보완 필요" 주장 먼저 김상훈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는 무상취득 중에서도 상속재산 협의분할과 합병·분할로 취득하는 자산에 대한 취득세 쟁점을 소개했다. 김 변호사는 지난 2014년 신설된 지방세법 제7조제13항 규정이 상속인간 증여 취득을 간주함으로써 협의분할의 소급효를 인정하는 민법 해석과 배치된다고 봤다. 위헌적 규정이라고까지 할 수는 없지만 상속인들의 자유로운 재산 처분권을 제약한다고도 지적했다. 또, 협의분할로 상속분이 줄어든 상속인이 이미 낸 세금을 경정청구하는 데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다. 이와 관련, 취득세의 유통세, 행위세 성
내달 예정된 한국여성세무사회의 전문가 특강이 조기 마감돼 추가 강좌가 개설됐다. 13일 한국여성세무사회(회장·고경희)에 따르면, 2차 전문가특강은 내달 28일과 29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국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틀에 걸쳐 고경희 회장이 ‘상속세 실무와 상증법상 주의해야 할 것 체크리스트’를 주제로 강의하며, 신청은 내달 16일 오후 1시부터 선착순 문자 접수로 받는다. 앞서 신청받은 1차 전문가 특강은 내달 11일과 1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고경희 회장이 같은 주제로 강의한다. 고경희 여성세무사회장은 “1차 신청이 인기리에 조기 마감돼 회원들의 추가 강좌 요청이 쇄도했다”며 강좌를 추가 개설한 배경을 설명했다.
자영업자의 월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월세 세액공제 혜택을 확대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문진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2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의 월세 세액공제율과 공제한도액을 높이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근로소득자의 월세 세액 공제를 확대하는 내용의 조특법 개정안에 이어 추진되는 입법안이다. 개정안은 무주택 세대주로서 종합소득금액 6천만원 이하인 성실사업자 및 성실신고확인대상사업자의 월세공제율을 기존 10%에서 12%로 상향했다. 4천만원 이하 대상자의 공제율은 기존 12%에서 15%로 높였다. 공제한도액도 기존 연 750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부가 서민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근로소득자의 월세 세액공제를 지속적으로 확대했지만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은 충분치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문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영세 자영업자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근로소득자뿐 아니라 영세 사업자에게도 월세 세액공제를 확대해 서민주거비 부담 완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의 총수있는 대기업집단 55개의 내부거래 비중은 12.5%로 총수없는 집단보다 2.1%p 높다. 자율적인 일감나누기 문화를 위해 경쟁입찰을 확대하는 등 거래관행을 개선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12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대기업집단 계열사간 상품·용역거래 현황을 분석해 공개한 ‘2020년 공시대상기업집단 내부거래 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지정 기준 대기업집단 64개의 내부거래 비중은 12.2%, 금액은 196조7천억원이다. 내부거래 비중은 상장사(8.5%)보다 비상장사(19.9%)에서, 총수없는 집단(10.4%)보다 총수있는 집단(12.5%)에서 높게 나타났다. 전체 계열사 1천955개 중 내부거래가 있는 회사는 1천574개로 78.1%에 이른다.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집단은 셀트리온(37.3%), 에스케이(26.0%), 태영(21.4%) 순이며, 이중 셀트리온은 (주)셀트리온(의약품 생산)의 ㈜셀트리온헬스케어(의약품 유통・판매)에 대한 매출액이 기업집단 총 매출액의 35.8%를 차지하고 있다. 에스케이(41조7천억원), 현대자동차(37조3천억원), 삼성(25조9천억원) 등은 내부거래 금액이 큰 집단에 꼽혔다. 내부거래 금액이 큰 상위 5개
사익편취 금지규정을 도입한 이후에도 국내 대기업집단의 내부거래 규모가 여전하고, 특히 총수 있는 상위 대기업들의 내부거래 규모는 최근 5년간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2020년 공시대상기업집단 계열회사 간 2019년 상품·용역거래 현황'에 따르면, 올해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64개 대기업집단의 내부거래 금액은 총 196조7천억원, 비중 12.2%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그러나 총수 있는 상위 10대 집단의 경우, 최근 5년간 내부거래 비중은 13.1%에서 14.1%, 금액은 124조8천억원에서 150조5천억원으로 각각 늘어났다. 총수 있는 상위 10대 집단은 올해 기준 삼성·현대차·에스케이·엘지·롯데·한화·지에스·현대중공업·신세계·씨제이 등을 이른다. 전체 기업집단의 내부거래 비중이 12% 안팎을 오르내리고, 금액 역시 대기업집단 범위가 확대된 2017년 이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반면, 비상장사 및 총수 있는 집단에서 내부거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특히 총수 2세 지분율과 내부거래 비중간 뚜렷한 연관성이 확인됐다. 총수 2세 지분율 20%이상 30% 미만인 회사의 경우 내부거래 비중이 21.1%에 달해 전체
화우 공정거래그룹을 이끌어온 윤호일 대표변호사가 한국인 최초로 GCR 평생업적상을 수상했다. 법무법인(유) 화우(대표변호사·정진수)는 지난 10일 개최된 제10회 GCR 시상식에서 윤호일 대표변호사가 GCR 평생업적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쟁법 전문매체 GCR은 매년 경쟁법 분야의 탁월한 성과를 이룬 로펌과 경쟁당국을 분야별로 선정해 시상한다. 통상 3~4월 개최되는 시상식은 올해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연기돼 지난 10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특히 GCR 평생업적상은 경쟁법 분야 전문가 1~2명을 선정하며, 시상식의 대미를 장식하는 커다란 상이다. 그간 전·현직 워싱턴 DC 연방항소법원 판사, 전 미국 연방거래원회 위원장, 전 OECD 경쟁위원회 위원장 등 대가들과 학계 및 현장의 전문가들이 평생업적상을 받았다. 아시아에서는 윤호일 대표변호사의 수상이 일본의 다케시마 카즈히코 전 위원장에 이어 두 번째다. 윤 대표변호사는 미국에서의 실무경험과 전세계를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경쟁법 발전과 경쟁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4회 사법시험 합격 후 지난 2017년 서울민사지방법원 판사로 임관, 미국 노트르담대학교 로스쿨에서 공부한 뒤
관세청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원산지 사후검증 대응방법 등을 알리는 설명회를 연다. 관세청(청장·노석환)은 오는 19일 ‘원산지 검증대응 온라인 설명회’를 열고 FTA 주요 동향 및 수출검증 위반 사례와 사후검증 대응방법 등을 공유한다고 12일 밝혔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따른 전환기간이 연내 종료되고 내년부터 한-영 FTA가 정식 발효되는 데 따라 직접운송 인정 기준 등 원산지검증 관련 유의사항도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체약상대국의 원산지 규정이 신설·강화되거나 사후검증 요청이 급증한 국가에 대한 대응전략을 제시하며, 우리 수출물품에 대한 원산지 사후검증 결과 위반사례를 소개한다.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1:1 온라인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최근 우리 수출물품에 대한 상대국의 원산지 사후검증 요청은 지난 9월 기준 전년 대비 2.5배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산지 사후검증 요청 대상 기업은 지난해 254개에서 올해 1~9월 643개로 세계적 경제침체를 겪는 와중에도 크게 늘었다. 설명회는 FTA를 활용해 수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진행된다. 임현철 원산지지원담당관실 과장은 “우리 수출업체들이 상대
율촌이 아태지역 기업결합 분야 최고의 로펌으로 선정됐다. 법무법인(유) 율촌은 경쟁법 전문매체 GCR이 수여하는 ‘아태지역 올해의 기업결합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율촌은 지난해 글락소-화이자간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 기업결합건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냈다. 해당 건은 세계 1, 2위를 다투는 거대 글로벌 제약회사간 기업결합으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GCR은 "율촌이 중국, 인도, 호주, 뉴질랜드, 남아공 등 20개 국가에서 기업결합 승인을 취득해야 하는 복잡한 거래를 깔끔하고 신속하게 성사했다"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GCR은 매년 전세계 공정거래 분야 우수 로펌, 경쟁당국, 변호사, 주목할 사건 등을 선정해 수상식을 개최한다. 올해는 비대면 방식으로 수상식을 진행했다.
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회장·김재신)는 오는 17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에 소재한 글래드호텔 블룸 B에서 ‘공인회계사 경력개발 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공인회계사 경력개발 연구: 남녀차이와 리더십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열린다. 먼저 이은형 국민대 교수가 ‘조직의 다양성과 기업성과’에 대해 강의하고 이어 유재경 국민대 교수가 ‘공인회계사 경력개발연구’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패널토론에는 서지희 삼정회계법인 전무를 좌장으로 김양희 젠더앤리더십 대표, 송연주 삼일회계법인 파트너, 안영균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 이총희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 연구위원 등이 참여한다.
고액체납자 은닉재산 신고사례 ‘세금 낼 돈이 없다’며 고액 재산을 숨기는 경우가 왕왕 있다. 제3자 명의 대여금고를 이용하거나 받을 채권이 있으면서 쉬쉬하는 등 수법도 갖가지다. 이같은 재산은닉 행위를 신고해 국세청 포상을 받은 사례가 소개됐다. 11일 국세청이 밝힌 고액체납자 은닉재산 신고사례에 따르면, 신고자 A는 차명 대여금고를 이용한 체납자 E의 은닉행위를 국세청에 알렸다. E가 제3자 명의로 ○○은행 대여금고에 현금 등 재산을 숨기고 있다는 제보였다. A는 E가 제3자 명의로 대여금고를 개설한 사실과 개설 은행, 금고에 보관 중인 금품내역은 물론 실거주지, 이용차량 등 체납자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알고 있었다. 이를 믿을 만하다고 파악한 국세청은 즉시 추적조사에 착수했다. 추적조사에서는 우선 은행 CCTV를 열어봤다. 영상을 통해 E가 해당 은행에서 차명 대여금고를 실제로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으며, 오랜 탐문과 잠복을 통해 E의 실거주지도 파악했다. 이후 거주지와 대여금고를 동시에 털었다. 곧장 수억원 상당의 수표와 현금, 골드바, 고가시계 등이 쏟아졌다. 국세청은 압류한 은닉재산을 추심 및 공매해 체납세액 수억원을 징수했다. 신고자 A에
지방세 체납 관련 업무를 전국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제재의 기준액을 상향 조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0일 지방세 체납행정을 전국 통합관리하는 내용의 지방세징수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국세와 지방세 모두 같은 세금이지만 국세는 전국 체납액을 합산해 제재수단을 적용하는 반면, 지방세는 각 지방자치단체장이 관장해 개별 단위의 체납액을 적용해 왔다. 이에 지방세 체납에 따른 압류재산의 공매 등 체납처분 관련 행정이 각각 따로 이뤄져 국세와 같은 전문성·효율성을 도모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지적됐다. 개정안은 지방세기본법에 따른 지방세조합에서 명단공개, 출국금지, 압류재산 공매 등 체납 관련 업무를 전국 통합적으로 하도록 규정했다. 이때 제재의 기준액은 조합이 전국 합산한 금액을 적용하므로 현행의 지자체 단위 기준액보다 상향 조정한다. 해당 법안은 통과시 1년간 예고와 준비기간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국세·지방세 모두 헌법에 규정된 조세로 체납에 대한 제재도 같은 체계로 적용돼야 한다”며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
현직 개업 세무사로 알려진 이가 전세가격 기준시가 상한제를 도입해 달라는 내용의 국민청원을 올렸다. 지난 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깡통전세로 보증금 떼이는 국민을 위해 전세 상한을 기준시가로 정해주세요!’는 전세계약 상한금액을 국가가 정한 기준시가를 기준으로 규제해 달라는 내용의 청원이다. 청원을 게시한 이는 부동산·금융 유튜브 ‘라이트 하우스’를 시청하다가 댓글란에서 소통하던 네티즌들의 응원에 힘입어 총대를 멨다고 밝혔다. 최근 전세가가 매매가를 넘어 경매까지 넘어간 ‘깡통 전세’로 피해를 입는 사례가 등장하는 가운데,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대책이 최악의 전세난을 야기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한 유튜버의 아이디어로 알려진 해당 청원은 전세가격이 올라가지 않게 하기 위해 전세가격의 계약 상한을 국가가 정한 기준시가를 기준으로 정해 달라는 주장을 담고 있다. 이때 기준시가는 현실화율 90% 목표를 반영해 깡통전세나 무리한 가계대출, 갭투자의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는 의견이다. 청원을 올린 이는 “기존 계약의 경우 5% 상한제가 도입됐지만 새로 집을 구하려는 세입자들은 치솟은 보증금 때문에 무척 힘들다”며 “또 대출규제로 돈을 구하기 어려워진 집
막대한 규모의 삼성가 상속세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국회와 조세계에서는 상속세율을 놓고 다양한 논의가 거듭되고 있다. 현재 한국의 상속세 및 증여세 세율은 최고 50%(최대주주 할증평가 적용시 60%)에 이른다. 지난 1999년말 세법 개정시 최고세율 구간을 50억원 초과에서 30억원 초과로 낮추고, 최고세율을 5%p 상향한 것이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이같은 상증세 세율이 다른 나라에 비해 높다는 지적이 많다. 한국의 상증세 최고세율은 OECD 국가 중 일본(55%) 다음으로 높고, GDP 대비 상증세 부담률(0.39%) 및 전체 세수 중 상증세 비중(1.5%)도 상위권이다. 그러나 상증세를 과세하지 않는 국가도 늘어나고 있다. OECD 회원국 중 호주와 캐나다는 상증세를 자본이득세로 전환했으며, 체코·오스트리아·스웨덴·포르투갈·노르웨이 등은 상증세를 폐지했다. 이에 세율을 인하해 상속인 및 수증자의 세부담을 덜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높은 상속 부담이 기업들의 경영을 어렵게 하고, 이에 따라 해외 이전하는 사례가 많아지면 경제가 위축되고 고용이 줄어들 우려가 있다는 것. 이중과세 가능성도 제기된다. 상증세는 재산을 축적하는 과정에서 소득 탈루,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R&D 투자나 M&A, L/O 등의 사업 전략을 실행하는 데 필요한 회계처리 지침을 제공하는 해설서가 나왔다. 10일 삼일회계법인(대표이사·윤훈수)은 최근 발간한 ‘제약바이오 산업의 IFRS 적용 이슈와 해결방안’ 해설서를 통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주요 회계처리 이슈를 점검,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제약바이오 산업은 장기간에 걸쳐 대규모 R&D 투자가 필요하며, 최종 신약 출시까지 불확실성을 안고 간다는 특성이 있다. 해설서에서는 이같은 연구개발 지출의 자본화 여부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과 사례를 제시했다. 우선 기업들은 기술적 실현 가능성을 입증할 경우 각 프로젝트별 상황과 유사시장의 시판 사례 등을 고려해야 한다. 또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하에서 감독당국의 지침과 안내자료를 검토해 회계정책에 접목할 필요가 있다. 자본화 대상 지출에는 내부 전담 부서 급여 등 체계적으로 집계 가능한 지출이 포함된다. 이때 마케팅 비용은 자본화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상각 기간 및 개시 시점을 정할 때는 특허 또는 라이센스 기간과 동종 업계의 경쟁 현황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시판 승인 시점에 상각을 개시하며, 이후
납세자 부담 경감시켜 자진신고 유도 현금매출에 대한 현금영수증 미발급은 소득탈루 가능성 현금영수증 발급 불성실가산세를 과세관청이 경정하기 전에 수정신고 또는 기한후 신고하면 감면해 주는 내용의 법 개정이 추진 중인 가운데, 자진신고를 유도하는 점은 긍정적이나 제재의 실효성을 떨어뜨릴 우려가 있다는 의견이 함께 나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지난 6일 조세분야 법률안 검토보고서를 통해 기동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7월 국회에 제출한 국세기본법 일부개정안에 대한 전문위원 의견을 제시했다. 해당 개정안은 현금영수증 의무발급업종의 개인사업자가 현금영수증 발급의무를 위반한 경우 과세관청의 경정 전 수정신고 또는 기한 후 신고시 가산세액의 50%를 감면해 주는 규정을 신설했다. 현행법은 현금영수증 의무발급업종을 영위하는 개인사업자에게 10만원 이상 거래시 발급 의무를 위반하면 미발급 금액의 20%를 불성실 가산세로 부과하고 있다. 착오나 누락으로 인해 거래대금을 받은 날부터 7일 이내에 인지하고 관할 세무서에 자진 신고하거나 현금영수증을 자진 발급했다면 10%만 부과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발급 행위에 대한 규제는 지난 2018년말까지 과태료로 부과되다가 이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