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공공기관 경영평가위원은 임기 중 평가대상기관으로부터 어떤 경제적 대가도 받을 수 없다. 기획재정부는 5일 제11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 논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기관 경영평가단 구성 및 운영규정 개선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8월 감사원의 ‘공공기관 경영평가제도 운영실태’ 감사 결과에 대한 후속 조치로, 평가위원 윤리규정 및 선임기준을 전면 개편하는 내용을 담았다. 개선안에 따르면, 앞으로 경영평가위원은 임기 중 모든 경영평가 대상기관으로부터 소액의 자문료⋅회의비를 포함한 일체의 경제적 대가를 받을 수 없다. 위반하면 평가위원에서 즉시 해촉되고 10년간 평가위원으로 선임될 수 없다. 신규 평가위원 선임기준도 공직자에게 적용하는 청탁금지법 수준으로 강화한다. 현재는 평가대상기관으로부터 5년간 1억원 이하를 받은 경우 평가위원 위촉이 가능하지만, 앞으로는 3년간 900만원 이하로(매 회계연도 300만원 이하) 강화된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제도 개선안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평가위원 후보자 검증자료를 허위로 제출한 공공기관에 대해서는 차년도 경영평가 때 윤리경영지표를 0점 처리해 엄격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241조6천억원…진도율은 60.3% 법인세 20조2천억원, 소득세 13조9천억원 ↓ 올해 8월까지 국세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47조6천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수 감소 폭이 점점 커지고 있다. 4일 기획재정부가 공개한 ‘2023년 8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8월까지 국세수입(총국세)은 241조6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47조6천억원 감소했다. 진도율은 60.3%. 세목별로 보면, 법인세와 소득세가 가장 많이 줄었다. 법인세는 작년에 기업들의 영업이익 감소와 올해 8월 중간예납 납부세액 감소 등으로 20조2천억원 감소한 62조3천억원 걷혔다. 8월까지 소득세는 77조2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조9천억원 줄었다. 부동산 거래량 감소와 세정지원 기저효과(종합소득세 -2조4천억원)에 따른 영향이다. 부가가치세는 수입 감소와 세정지원 기저효과 등으로 6조4천억원 감소한 51조9천억원 들어왔다. 이밖에 관세 2조8천억원, 상속증여세 9천억원, 증권거래세 5천억원, 교통에너지환경세 5천억원, 개별소비세도 4천억원 각각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 세수 감소 폭은 5월 36조4천억원, 6월 39조7천억원, 7월 43조4천억원, 8월까지 47조6천억원으로 점
정부, '주거 안정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 발표 수도권 신도시 3만호 이상 추가 공급 패스트트랙 통해 조기 공급 유도 최근 주택 인허가와 착공 감소로 수급 불균형이 우려됨에 따라 정부가 주택 공급 활성화 방안을 내놨다. 정부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제6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3기 신도시를 포함한 선호도 높은 수도권 신도시에서 3만호 이상의 물량을 추가 공급한다. 또 미매각 용지, 사업 미진행 부지 등 기존 민간 추진 예정이던 공동주택용지 1만4천호 중 입지, 면적, 수요 등을 검토해 5천호 내외에서 공공주택 용지로 변경할 계획이다. 신규 택지 물량은 당초 6만5천호를 계획했으나 8만5천호 수준으로 2만호 확대하고, 발표 시기도 내년 상반기에서 올해 11월로 앞당기기로 했다. 공공주택은 사업 속도를 높여 주택 물량을 조기 공급하기 위해 패스트트랙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지구계획과 주택사업계획을 동시에 승인해 4~6개월 이상 단축하고, 주택사업계획 승인에 필요한 각종 영향평가를 최종 변경승인 또는 착공 전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완화한다. 사업비
대고객 거래시 적법성 확인, 영업현황 보고의무 '외국금융기관의 외국환업무에 관한 지침' 행정예고…내달 18일 시행 기획재정부는 26일 외국 금융기관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를 제도화하기 위한 ‘외국 금융기관의 외국환업무에 관한 지침안’을 행정예고 했다. 이번 지침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외국환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의 후속조치로, 제도시행을 위해 필요한 세부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침에는 외국 금융기관의 등록요건과 변경⋅폐지 등 절차를 규정했다. 지침안에 따르면, 국내 외환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외국 금융기관은 외국에서 은행업 또는 증권업(투자매매⋅중개업)을 인가받은 기관으로 한정되며, 바젤Ⅲ 등 글로벌 수준의 재무건전성을 충족한다고 한은 총재가 인정해야 한다. 또 기재부장관이 고시하는 기관들 중 선도은행 4개를 포함해 15개 이상 기관과 신용공여 약정을 체결해야 한다. 정부는 외국 금융기관이 등록 신청시 해당기관의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하고 3년마다 적정성을 검토한다. 절차에 따라 등록한 외국 금융기관은 외국환은행, 증권사 등 국내 금융기관 및 고객과 현물환 및 외환스와프 거래를 할 수 있다. 단 금융기관과는 국내 외국환중개회사를 통해서만 거래할 수
다음달 4일부터 일정요건을 갖춰 정부에 등록한 외국 금융기관도 국내 외환시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기획재정부는 25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외국환거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정령안은 내달 4일 공포와 함께 시행된다. 개정안은 등록할 수 있는 외국 금융기관의 범위와 요건을 규정했다. 기재부장관이 고시하는 업종(은행업, 증권업)과 재무건전성 요건(바젤Ⅲ 충족) 등을 충족하는 외국 금융기관에 한해 등록신청을 해줄 예정이다. 이같은 자격요건을 갖춘 외국기관은 기존 외환시장 참여자들과 충분한 신용공여 약정 체결, 업무용 원화계좌 및 외화계좌 개설 등 정상적⋅안정적 외환거래를 위한 요건을 갖춰 외국환업무 취급기관으로 등록할 수 있다. 기재부가 별도 고시하는 한정된 범위의 외국환 거래를 수행하되 외국환중개회사를 통해서만 거래가 가능하다. 국내 외환시장에 직접 참여하는 외국 금융기관들은 기존 외환시장 참여기관들과 마찬가지로 건전한 외환거래 질서위반 금지, 주요 정보의 보고 등 법령상 의무가 부과된다. 정부는 한국은행을 통해 외국 금융기관들이 국내 외환시장의 질서와 의무를 준수하며 거래하는지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정부는 외국 금융
기업 접대비가 5년새 2조원 가량 늘었다. 업태별로는 제조업 접대비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세청이 공개한 ‘2023년 3분기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청에 신고한 법인세 접대비는 12조7천억원으로 5년 전(10조7천억원) 대비 18.7%(2조원) 증가했다. 기업별로 중소기업 9조1천억원, 일반법인 3조6천억원으로, 중소기업 접대비가 전체의 71.7%를 차지한다. 접대비는 2018년 10조7천억원에서 2019년 11조2천억원, 2020년 11조7천억원으로 연평균 4.6% 가량 증가하다 코로나19 영향으로 2021년 11조4천억원으로 줄었다. 그러나 코로나 상황이 풀리면서 지난해 12조7천억원으로 두자릿수인 11.4% 증가했다. 업태별로 제조업(3조8천억원), 서비스업(2조5천억원), 도매업(2조2천억원), 건설업(1조6천억원), 금융보험업(1조1천억원) 순으로 지출금액이 많았다. 법인세 접대비는 접대⋅교제⋅사례 등 어떠한 명목에 상관없이 이와 유사한 목적으로 지출한 비용으로, 업무와 관련이 있는 자와 업무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지출한 금액을 말한다. 한편 지난해 신고한 법인세 기부금은 4조4천억원으로, 일반법인 기부금(3조3천억원)이
지난해 전자세금계산서와 현금영수증 발급액이 5년 전보다 각각 33%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세청이 공개한 ‘2023년 3분기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자세금계산서 발급금액(과세표준)은 4천311조원으로 5년 전(3천226조원)보다 33.6%(1천85조원) 증가했다.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액은 2018년 3천226조원에서 2019년 3천264조원으로 증가했으나 코로나19가 터진 2020년 3천243조원으로 감소했다. 이후 2021년 3천746조원, 지난해 4천311조원으로 큰 폭 증가했다. 업태별로 제조업(1천797조원), 도매업(802조원), 서비스업(474조원), 건설업(410조원), 전기⋅가스⋅수도업(325조원) 순으로 발급금액이 많았다. 현금영수증 발급액도 5년새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현금영수증 발급건수와 발급금액은 44억8천만건, 156조2천억원으로 5년 전(45억3천만건, 116조5천억원)과 비교해 발급건수는 1.1%(5천만건) 감소했으나 발급금액은 34.1%(39조7천억원) 증가했다. 발급금액을 업태별로 보면, 소매업(53조7천억원), 음식업(11조6천억원), 서비스업(10조4천억원) 순이며, 건당 발급금액은 전문직(105
지난해 법인세 세액감면을 신청한 기업이 5년(2018년) 전보다 12.9% 증가했으나, 세액감면액은 17.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세청이 공개한 2023년 3분기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법인세 세액감면을 신고한 법인 수는 24만5천개, 세액감면액은 1조9천억원이었다. 5년 전(21만7천개, 2조3천억원)보다 법인 수는 12.9%(2만8천개) 증가한 반면 세액감면액은 17.4%(4천억원) 감소했다. 기업별로 중소기업 24만5천158곳이 1조5천억원, 일반법인 188곳이 4천억원의 세액감면을 신고했다. 중소기업은 5년 전보다 2만9천개(감면액 1천억원) 각각 증가했고, 일반법인은 200개(5천억원) 각각 감소했다. 연도별로 보면, 세액감면 신고 법인은 2018년 21만7천개에서 2019년 22만5천개, 2020년 23만5천개, 2021년 23만7천개, 2022년 24만5천개로 매년 3%대 증가율을 보였다. 이들 기업의 세액감면액은 같은 기간 2조3천억원에서 2조원, 2조1천억원, 2조원, 1조9천억원으로 2조원대를 유지하다 서서히 감소했다. 지난해 법인세 세액감면액을 항목별로 보면,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에 대한 특별세액감면(1조858억원), 창업
10대 미만 34명, 233채 구매…혼자서 22채 사들이기도 지난 5년6개월간 미성년자 157명이 주택 864채를 사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매수금액만 1천175억원이 넘는다. 21일 민홍철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미성년자 주택구매(아파트, 연립다세대, 단독다가구) 상위 1위부터 100위까지인 157명이 구매한 주택은 모두 864채로 매수금액은 1천175억8천443만원에 달했다. 특히 이중 34명은 올해 기준 10대 미만이며, 이들이 구매한 주택은 모두 233채로 매수금액은 239억9천679만원이었다. 10대는 모두 102명으로 534채를 750억6천214만원에 사들였다. 주택을 살 당시에는 미성년자였으나 현재 20대가 된 이들은 모두 21명으로, 91채의 주택을 185억2천550만원에 샀다. 주택을 가장 많이 산 10대의 A씨는 서울 부산 전북에 있는 주택 22채를 23억6천950만원에 구입했다. 주택 20채씩을 매수한 6명이 그 뒤를 이었으며, 이들은 서울 경기 부산 전북 경남 등의 집을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홍철 의원은 “다주택자들이 미성년 자녀의 명의로 주택을 다수 구입하고 있는
지난 2018년부터 주택을 가장 많이 산 상위 30명이 사들인 주택이 8천채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민홍철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주택(아파트, 연립다세대, 단독다가구) 구매건수 상위 30명이 구매한 주택은 모두 7천996채로 매수금액만 1조1천962억1천694만원에 달했다. 상위 30명의 80%인 24명은 서울 등 수도권에 위치한 주택만 집중적으로 샀다. 이들이 구매한 주택은 6천622채로 매수금액은 1조457억8천284만원이었다. 주택을 가장 많이 산 50대 A씨는 수도권에 있는 주택 792채를 1천156억6천690만원에 매수했다. 40대 B씨는 709채(1천151억8천60만원), 50대 C씨는 693채(1천80억3천165만원)를 샀다. 민홍철 의원은 “수도권 부동산 규제를 대폭 완화하면서 수도권과 지방 간 매수 심리 양극화가 커지고 집값 불안이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며, “부동산 투기자들이 수도권 집을 집중적으로 쓸어 담고 있는 만큼, 다주택자를 위한 퍼주기 정책이 아닌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 기조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지난 7월 전망치인 1.3%를 그대로 유지했다. 2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DB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23년 아시아 경제전망을 발표했다. ADB는 아시아 지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지난 7월 전망치보다 0.1%p 하향한 4.7%로 전망했다. 부동산 침체로 인한 중국 성장률의 하향 조정, 글로벌 수요 감소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반면 내년 성장률은 7월 전망 대비 0.1%p 올려 4.8%로 전망했다. ADB는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7월 전망치인 1.3%를 그대로 유지했다. 내년 성장률도 2.2% 전망을 유지했다. 한국경제가 수출 증가 등 상방요인과 고금리로 인한 민간소비와 투자 제약 등 하방요인이 혼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ADB는 한국의 올해 물가상승률은 종전보다 0.2%p 낮은 3.3%로, 내년 물가상승률은 0.3%p 하향 조정된 2.2%로 각각 전망했다.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2.7→3.0%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상향 조정했지만 우리나라는 기존과 같은 수준으로 전망했다. OECD는 19일 이런 내용의 중간 경제전망을 발표했다. OECD는 미국 일본 브라질 등의 양호한 상반기 성장률을 반영해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6월의 2.7%보다 0.3%p 상향한 3.0%로 전망했다. 반면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은 긴축 영향 가시화, 기업·소비자 심리 하락, 중국 반등 효과 약화 등으로 2.9%에서 2.7%%로 낮춰 잡았다. OECD는 한국의 성장률을 올해 1.5%, 내년 2.1%로 지난 6월 전망 수준을 유지했다. 올해 성장률은 한국개발연구원의 전망치와 같고 정부와 한국은행 전망치(1.4%)보다는 높다. 또한 내년 성장률은 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이 전망한 수치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다. OECD는 글로벌 소비자 물가 상승세는 둔화하고 있지만 비용압력과 일부 부문의 높은 마진 등으로 근원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봤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G20 기준 올해 6.0%, 내년 4.8%로 점차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대부분의 국가에서 중앙은행의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상회하는 수준을 유지할
내년부터 1월⋅7월에 교육 편성…주말 교육 확대 현장실습 점검 강화 등 교육관리 철저히 내년부터 국세경력 세무사 실무교육은 국세청 직원들의 퇴직 시기를 감안해 1월과 7월에 실시하고 주말교육이 확대된다.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2024년 국세경력 세무사 교육을 수요자 중심의 교육일정 편성과 학사관리를 강화하는 등 전면 개선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국세청 퇴직자가 세무사 개업을 하려면 한국세무사회의 1개월짜리 실무교육(집합교육, 현장교육)을 받아야 하며, 올해의 경우 3월과 7월, 9월, 11월에 교육이 진행된다. 11월은 주말교육이고 나머지는 주중교육이다. 세무사회는 내년부터 국세경력 세무사 실무교육을 공무원들이 퇴직 후 공백 없이 받을 수 있도록 예년과 다르게 1월과 7월에 편성하고, 이를 제외하고는 주말 교육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 세무사 개업에 필요한 내실 있는 교육을 위해 맞춤형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현장실습 점검을 강화하는 등 교육관리도 철저히 할 방침이다. 앞서 세무사회는 지난 18일 회관에서 제3차 국세경력 세무사 실무교육 개강식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구재이 회장은 “세무사회라는 울타리 안에서 세무사라는 단결된 힘으로 함께 협력해
인천지방회,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무료상담에 상인 대거 몰려 계양산전통시장연합회에 생명구조타올 100장 기부 시장에서 장보기 행사…구입한 과일 노인복지센터 전달 유동수 국회의원 등 방문해 봉사활동 격려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김명진)는 세무사제도 창설 62주년에 ‘세무사의 날’ 선포를 기념해 지난 14~15일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를 진행했다.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는 한국세무사회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인천지방회는 여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이날 무료 세금상담, 전통시장 화재예방 방연물품 전달, 전통시장 장보기 순으로 행사를 구성했다. 무료 세금상담은 지난 15일 계양구청이 제공한 계양사랑 나눔장터 행사장에서 인천지방회 임직원과 마을세무사가 참여한 가운데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상담 세무사로 참여한 이현섭⋅유용익 세무사가 사전예약한 지역주민과 현장에서 직접 내방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세금상담을 실시했다. 사전 신청한 10명 외에 이날 현장에서 접수한 20여명 등 총 30여명의 주민이 상담 창구를 찾았으며, 한때 상담자가 몰려 관리자로 참여한 오형철 부회장과 박종렬 홍보이사도 상담에 참여하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무료 상담을 받은
관내 19개 세무서도 같은날 전통시장 방문행사 동참 장일현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18일 동래시장에서 현장소통 및 수산물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동래시장은 지난 2012년 부산청과 ‘1기관 1시장 자매결연’을 체결한 전통시장으로, 현재 343개 점포가 있다. 이날 부산청 산하 19개 세무서도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와 세정 지원을 위해 관내 전통시장 방문행사에 동참했다. 장일현 부산청장은 간담회에서 대형마트와 경쟁, 온라인 위주 유통질서 재편,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시장상인과 최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업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장 청장은 상인들이 세금문제에 대한 걱정 없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 이후 시장 내 여러 점포를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으로 수산물, 과일, 쌀 등 우리 농수산물을 구매하고, 부산청 직원들에게도 전통시장 이용을 당부했다. 장일현 청장은 이날 구입한 농수산물을 지방청 청사 미화로 수고하는 환경관리 직원들에게 나눠줬다. 부산청은 앞으로도 영세납세자지원단을 통해 전통시장 상인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세무상담 및 출장서비스를 제공하고, 전통시장 상인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