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회장·원경희)는 ‘2020 기업진단실무’를 발간하고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지방자치단체 등 288개소의 건설업 등록 담당자들에게 무상 배포했다고 5일 밝혔다. ‘2020 기업진단실무’는 건설업 등 등록 담당자들의 업무 수행시 기업진단에 대한 지식과 이해의 폭을 높이고 동시에 세무사에 대한 인식 제고와 세무사가 작성한 기업진단보고서의 우수성을 이해관계자들에게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기업진단실무서는 건설업을 비롯해 전기공사업, 정보통신공사업, 소방시설공사업 등 8개 업종에 대한 기업진단지침이 집약돼 있다. 또한 최신 지침과 법령을 반영해 각 업종별 지침에 대한 예시와 설명이 담겨 있어 실무자가 쉽게 이해하도록 구성돼 있다. 원경희 회장은 ”한국세무사회는 세무행정뿐만 아니라 건설업 행정에도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세무사의 기업진단업무에 대한 대외신인도 제고와 부실 기업진단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감리를 철저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무사회는 기업진단보고서 사전감리 제도를 통해 세무사가 작성한 기업진단보고서를 지침에 맞게 작성했는지 검토해 기업진단보고서의 품질 확보 및 보증 기능을 부
국내 최대 삼일회계법인이 2019 회계연도에 7천억원 가까운 매출실적을 거뒀다. 연봉 5억원 이상 임원은 무려 20명에 달했다. 지난달 29일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일회계법인의 2019 회계연도(2019년 7월~2020년 6월) 매출액은 6천847억원에 달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액은 회계감사 2천360억원, 세무자문 1천851억원, 경영자문 2천511억원, 기타 124억원이었다. 올해 처음 공개된 5억원 이상 고액 연봉 수령자는 20명에 달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장을 맡고 있는 김영식 전 대표가 18억4천600만원으로 가장 많고, 윤훈수 대표이사가 11억6천7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주정일 이사 10억3천200만원, 배화주 이사 9억2천300만원, 서동규 이사 9억1천300만원, 오기원 이사 7억9천800만원, 김우성 이사 7억4천400만원 순이었다. 한편 앞선 사업보고서 공시에서 안진회계법인의 사업부문별 매출액(2019.6.1.~2020.5.31)은 회계감사 1천19억원, 세무자문 693억원, 경영자문 1천740억원을 기록했다. 5억 이상 고액 연봉 임원은 2명. 또 삼정회계법인의 사업부문별 매출액(2019.4.1.~2020.3.31)은 회계감사 1
김성현 세무사, 부동산대책 따른 종부세·양도세·취득세 변경사항 설명 김창식 세무사 가업승계사례·이은선 세무사 신규 개업세무사 지원 주제발표 인천세무사회, 컨설팅 책자 제작·동영상 촬영해 전 회원 무료 배포키로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이금주)는 24일 인천 카리스호텔에서 2020년 추계 회원세미나 주제 발표회를 개최했다. 인천세무사회는 당초 이달 24일과 25일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도 연천 소재 백학자유로리조트에서 ‘2020년 추계 회원세미나 및 체력단련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취소했다. 대신 임원과 조세제도연구위원들만 모여 지난 7월부터 조세제도연구위원회에서 연구검토한 세미나 주제에 대한 발표회를 개최했다. 발표회에 앞서 이금주 회장은 “오늘의 주제발표를 위해 오랜시간 준비한 조세제도연구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연구한 자료를 발표하고, 발표한 자료는 책자와 동영상으로 제작해 전 회원에게 배포할 예정으로 오늘 함께 자리한 상임이사분들과의 심도 깊은 토론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추가하는 등 회원들의 업무에 도움이 되는 뜻깊은 발표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금주 회장 인사말에 이어 윤현자 연구이사의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김영식)는 지난 24일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조서 작성 사례’를 마련해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빅(BIG)4 회계법인이 제공한 감사조서 사례 등을 기초로 마련한 ‘내부회계관리제도 조서 작성사례’는 회장 직속 상생협력위원회(위원장·장영철 중견회계법인협의회장)에서 추진한 상생협력 사업의 첫 결과물이다. 중소감사인의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역량이 높아져 회계업계 전체의 감사품질이 향상되고 우리나라 회계투명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지난 8월 열린 상생협력위원회 첫 회의에서 중소감사인을 위한 조서 작성 사례를 마련할 수 있도록 빅4 회계법인이 각 법인의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경험과 조서 양식 등을 공유하기로 한 바 있다. 김영식 회장은“빅4 회계법인의 상생협력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이번 조서 사례 발표로 빅4 회계법인 등이 보유하고 있는 선진감사기법 등을 중소회계법인 등과 공유하는 플랫폼을 구축․운영하게 돼 상생협력의 1차 목표 달성에 큰 걸음을 내디딘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를 계기로 회계감사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감사인들을 지원하는 상생협력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우리 회계업계 전체의
대구지방세무사회(회장·구광회)는 추석명절을 맞아 24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의 사회복지시설 대표들을 초청해 따뜻한 온정의 성금을 전달했다. 대구세무사회는 지역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올해 상반기에 모금한 성금 800만원을 대구이주민선교센터 등 대구·경북의 8개 사회복지시설 단체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2개 단체 대표와 대구지방세무사회 임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힘든 경제여건 속에서도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이웃들을 보살피는 단체 대표와 단체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구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대구․경북지역 세무사들의 마음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게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여러모로 힘든 상황이지만 이 성금이 어려운 소외계층을 보살피는데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각 단체 대표들은 “어려운 지역 경제여건으로 인해 후원이 현저히 줄고 있는 실정인데도 특별히 관심을 갖고 이렇게 후원해 주셔서 앞으로 어려운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대구지방세무사회는 지역사회공헌활동으로 2017년부터 현재
김면규 세무사, 개인기업의 창설적 영업권의 상속·증여세 과세 논쟁 주제 발표 고경희 세무사, 국세청의 기준시가 신고 직접 소급통한 과세 대응방안 사례 중심 풀어 세무연수원 홈페이지 탑재·‘세무사회 맘모스’ 통해 시청 가능 한국세무사회(회장·원경희)는 17일 회관 6층 대강당에서 제37회 세무실무사례 연구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발표회는 이강오 한국세무사회 조세제도연구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면규 세무사와 고경희 세무사가 주제발표를 맡았다. 김면규 세무사는 ‘개인기업의 창설적 영업권의 상속·증여세 과세 논쟁’ 주제발표를 통해 실무사례를 들어 창설적 영업권이 과세대상이 되기 위해 갖춰야 할 요건을 민사법적 측면과 회계원리 측면, 조세법적 측면 등 다각도로 분석했다. 이어 고경희 세무사가 ‘상속·증여세법상 꼬마빌딩 등에 대한 국세청 감정평가에 대응하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고 세무사는 2019년 2월12일 상증세법 시행령 개정으로 납세자가 신고한 후 법정결정기한까지 발생한 매매, 감정, 수용가액 등에 대해 시가로 인정받을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국세청이 납세자가 기준시가로 신고한 것에 대해 직접 소급해 감정 및 과세하는 것에 대한 대응방안을 사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김영식)는 지난 16일 온라인을 통해 ‘회계자문서비스(PA; Private Accounting) 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영식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PA서비스의 중요성은 날로 증가할 것”이라며, “한국공인회계사회는 대중소 회계법인간 조화로운 역할분담과 상생협력을 위해 PA서비스 플랫폼 구축 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세미나 발제를 맡은 김이배 덕성여대 교수는 “PA서비스 활성화를 위해서는 고객의 니즈에 따라 시장 세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한정된 회계전문가의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배분하기 위한 회계업계의 협업체계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호성 회계사(삼일회계법인) 등이 참여한 패널토론에서는 “PA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기업의 니즈를 파악하고 세분화할 필요가 있다”며, “대중소 회계법인간 분업과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기업측 토론자로 나선 김용범 KT&G 재무실장은 “기업이 PA서비스가 비용이 아닌 투자라고 인식하도록 서비스 질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PA서비스가 기업의 CFO를 도와 기업의 회계역량을 높
세무사 시험을 통해 자격을 취득한 개업세무사들의 모임인 한국세무사고시회가 릴레이 1인 시위에 다시 나섰다. 곽장미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은 17일 오전 8시40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변호사의 세무사 자동자격 폐지의 정당성을 알리는 1인 시위를 펼쳤다. 지난 15일 이창식 부회장에 이어 1인 시위에 참여한 곽 회장은 ‘전문자격사시대에 변호사의 세무사 자동자격이 웬말인가! 모든 자격사를 하려는 변호사, 진정 국민들이 이해할까요?’, ‘2018 변호사에 대한 세무사자격 자동부여 폐지는 합헌’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헌재 앞을 찾았다. 이날 곽 회장은 “변호사의 세무사 자동자격부여 폐지를 받아들이지 못한 변호사들이 헌법소원을 3건 제출한 상태”라며 “세무사들도 대응할 필요가 있지 않겠나”라고 피켓을 꼭 쥐고 반문했다. 지난 2017년 세무사법 개정에 따라 2018년 이후 변호사 자격 취득자는 세무사 자격을 자동 취득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변호사들은 ‘로스쿨 도입 취지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자의적 차별’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또한 장부작성과 성실신고확인 업무를 세무사의 고유 영역으로 두는 세무사법 개정이 지난 20대 국회에서 추진됐지만 불발됐고, 21대 국회에
한국세무사회, 16일부터 '노무관리매뉴얼'도 동영상 강좌로 제공 세무회계사무소 운영에 가장 필요한 ‘노무관리 매뉴얼’과 세무사들의 최대 관심사인 ‘정부 부동산 대책’과 관련한 동영상 강좌가 세무사회 홈페이지와 맘모스에 탑재됐다. 한국세무사회는 16일 세무사사무소 운영을 위한 ‘노무관리 매뉴얼’과 ‘7.10 부동산대책 이후 변화된 부동산 세제’에 대한 강의를 세무연수원 홈페이지와 세무사회 맘모스에서 수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노무관리 매뉴얼은 세무법인, 세무사사무소에서 적용할 수 있는 근로기준법 및 노동관계법률을 쉽게 풀어 설명했고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근로감독제도에 대비하기 위해 비치해야 할 서식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다뤘다. 강의는 공인노무사인 주영진 세무사가 맡았다. ‘7.10 부동산대책 이후 변화된 부동산 세제’ 강의는 정부에서 발표한 부동산대책 이후 혼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부동산 관련 개정세법과 확인해야 할 핵심사항을 취득세 양도세 종합부동산세 주택임대사업자 등 4개 파트로 설명한다. 지병근 세무사가 강사로 나섰다. 동영상 강의를 수강하려면 한국세무사회 홈페이지에서 세무사 아이디로 로그인 후 ‘세무연수원’→‘수강신청’→‘세무사교육’ 순으로 클릭한 후
제7기 청년세무사학교가 내달 8일 열린다.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곽장미)는 내달 8일 오전 8시5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서울 종로구 소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제1연수실에서 제7기 청년세무사학교를 개강한다고 15일 밝혔다. 개업 후 5년 미만 및 미개업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신청받으며, 선착순으로 정원 45명 이내 마감한다. 프로그램은 거래처 영업전략, 기장관리, 국세청 시스템, 직원관리, 사무소 운영방법 등 실무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곽장미 고시회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효과적인 영업전략 및 업무가이드 실무(이석정 세무사), 세무시장 블루오션-경리아웃소싱(최영우 세무사), 효율적인 국세 사무처리(조준모 세무사), 효율적 기장관리(박유리 세무사), 전문세무사 특강(김선명 세무사), 세무사로 살아남기(김조겸 세무사)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세무사고시회는 청년세무사들이 경쟁력 있는 세무사로서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조세전문가로서 능력을 계발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청년세무사학교를 창설해 2015년 11월부터 1~6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고시회는 사업현장에서 꼭 필요한 정보와 노하우를 전수하는 이번 과정에 참여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이 증폭된 가운데 기업들과 외부감사인은 전반적인 재무보고 위험에 대해 재평가를 수행하고 위험요소에 대해 지배기구와 충분한 협의를 진행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언택트 일상화에 따라 현장감사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감사증거의 신뢰성 확보 방안을 마련하는 등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는 조언도 함께 나왔다. 최종학 서울대 교수와 신장훈 삼정회계법인 부대표는 최근 한국공인회계사회가 발간한 CPA BSI 2020년 8월호(Vol.7)에 ‘코로나19로 인한 회계감사의 영향’에 대해 특별기고했다. 기고문에 따르면, 기업들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현금자산의 손상 및 환율, 상품변동성 등 금융자산 관련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 이에 감사인 입장에서는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공시의 양을 늘리고 이용가능한 최선의 정보를 반형해 평가모형을 수정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기존의 계약이 변경되는 경우에는 계약 범위나 계약가격 등 조건이 변경되는 시점에 회계처리가 적절하게 이뤄졌는지 검토해야 한다. 또한 수요감소의 영향, 위약금, 원가투입 등 다양한 기대치를 고려해 회계처리를 해야 한다. 추정된 손실부담계약에 대해서는 충당부채를 인식하되 계약이행에 사용한 자산에서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이금주)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전달에 잇달아 나서는 등 국민과 함께 하는 세무사상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인천세무사회는 지난 8일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기북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을 각각 200만원씩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이금주 회장을 비롯해 유윤상·김명진 부회장, 윤현자 연구이사, 박종렬 홍보이사가 함께 했다. 이금주 회장은 성금 전달식에서 “올해 코로나19에 이어 사상 최장의 장마와 연이은 태풍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려운 이웃이 많은 만큼, 회원들이 모금한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인천세무사회는 전문자격사 단체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코로나19와 자연재해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빠른 시일내 극복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성금 기탁이 줄어드는 어려운 상황에서 지난 4월 코로나19 성금 기탁에 이어 다시 손을 내밀어 준 인천지
국세청 직원 등 국세경력자들이 세무사 개업을 위해 꼭 받아야 하는 실무교육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된 이후 예비세무사들이 향후 교육일정을 궁금해 하고 있다. 한국세무사회는 지난달 25일 상임이사회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서울 등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다른 교육이나 행사와 함께 제3차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도 취소했다. 3차 국세경력 세무사 실무교육은 지난달 3~7일까지 교육 접수를 받았으며, 일정대로라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교육이 진행된다. 3차 교육에는 96명이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3차 실무교육이 열리기 위해서는 50명 이상 집합교육이 진행될 수 있을 정도로 방역단계가 현 2.5단계보다는 하향 조정돼야 한다. 정부는 13일 종료 예정인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의 연장 여부를 이번 주말경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세무사회는 정부의 방역단계 조정 상황을 지켜본 뒤 향후 교육일정을 정하고 일정이 잡히면 교육신청자 전원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올 세무사 1차 시험은 응시자 9천506명 중 총 3천221명이 합격해 경쟁률 2.95:1로 집계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제57회 세무사 제1차 시험 합격자 및 제2차 시험 시행계획을 9일 공고했다. 지난달 8일 치러진 1차 시험에는 1만1천672명 중 9천506명이 응시해 3천221명이 합격했다. 응시인원 대비 합격률은 전년 대비 4.89%p 오른 33.88%로 집계됐다. 합격자 연령대는 20대가 1천667명으로 가장 많고 30대 1천178명, 40대 299명, 50대 65명, 60대 이상 11명 순으로 나타났다. 10대 합격자도 1명 나왔다. 2차 시험은 오는 12월5일 시행되며 시험장소는 오는 11월4일 발표할 예정이다.
광주지방세무사회(회장·정성균)는 7일 2층 회의실에서 익산 진경여자고등학교(교장·임대석)와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현장 실습 및 체험활동 등 우수 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 △고졸 취업문화 확산을 위한 플랫폼 지원 △상호 광고, 홍보활동에 대한 지원과 교육과정 의견 교류 △사업과 관련된 프로젝트 공동 추진 △상호간 발전을 위한 인프라 공유 및 특성화고 발전을 위한 협의회 공동 참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광주세무사회는 업무협약을 계기로 곧바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맞춤형 교육을 통해 교육과정 수료 후 취업과 직접 연계됨은 물론 학생들에게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실무능력을 배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광주세무사회 정성균 회장, 고영동 총무이사, 이상훈 연수교육위원장이, 진경여고 측에서는 임대석 교장, 양승원 취업지원부장, 이순화 취업지원관이 참석했다. 한편 광주지방회는 광주권 광주여상 등 27개, 전남권 순천효산고 등 3개, 전북권 군산여상 등 5개의 학교 및 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회원 권익 증대, 지역의 우수한 인재 육성, 회원사무소 인력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