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공인회계사 2차 시험 원서 접수가 시작됐다. 금융감독원은 14일 오전 9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제55회 공인회계사 제2차 시험 원서 접수를 시작했다. 접수 마감은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다. 지난해와 올해 제1차 시험에 합격한 수험자는 원서를 접수해야 제2차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경력자 등 제1차시험을 면제받은 수험자도 접수 대상자다. 수험생은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에서 성명 등 인적사항과 사진을 업로드한 후, 응시과목을 선택해 원서 접수하면 된다. 접수기간 내에 응시수수료 5만원 등을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환불은 2차 시험 시작일 전날 자정까지 원서 접수를 취소하면 필요경비를 제외하고 전액 돌려받을 수 있다. 또한 시험 당일에는 반드시 응시표를 지참해야 하며, 응시표는 내달 1일 오전 9시부터 출력할 수 있다. 제2차 시험 장소와 시간은 내달 4일 공고되며, 내달 27~28일 2차 시험을 실시한다. 8월28일 최종 합격자 발표 예정.
국내 4대 회계법인(삼일·삼정·안진·한영)이 기업의 감사 및 감사위원의 전문성 제고를 돕기 위해 설립한 감사위원회포럼이 올해 첫 정기 포럼을 개최한다. 사단법인 감사위원회포럼은 내달 9일 오전 7시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상장기업 등의 감사 및 감사위원을 대상으로 ‘2020 제1회 정기 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포럼에서는 정석우 고려대학교 교수가 ‘감사인간 의견 불일치 사유 및 해법 모색’을 주제로 강연하고, 이어 심정훈 삼정KPMG 상무가 ‘감사위원회 운영 가이드라인’을 안내할 예정이다. 감사위원회 운영 가이드라인은 한국공인회계사회의 요청으로 지난 2018년 발간된 ‘감사위원회 모범규준 매뉴얼·체크리스트’에 업데이트 사항을 반영해 준비됐다. 포럼 참가 신청은 포럼 홈페이지(www.acforum.or.kr)에서 가능하며, 참가비는 없다.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유영조)는 지난 8일 중부지방국세청 11층 성실납세지원국장실에서 윤영석 중부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과 종합소득세 신고 간담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유영조 회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을 맞아 어려운 경제여건 하에서 중부청 직원들의 노고가 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국세청에서 세무신고와 관련해 부동산 거래내역의 필요경비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등 정보의 접근권한을 확대해 주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다”고 감사를 전했다. 유 회장은 “모든 세무사들은 이번 세무사법 개정과 관련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세무신고 업무는 세무사라는 전문성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에 국세청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의견을 전달하고 “국민들부터 신뢰받는 세무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으니 중부청에서도 많이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윤영석 성실납세지원국장은 “세무대리인들의 의견들을 지속적으로 듣고 개선하고 있으며 업무 처리에 도움이 많이 되고 있다”며 “올해는 주택 임대 전면과세가 첫 시행돼 세무서 직원들의 부담이 크다. 세무대리인들이 국세청 입장을 감안해 신고도움서비스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곽장미)는 전문자격사 시장의 고질적 병폐인 명의대여 근절을 위한 ‘클린(Clean) 세무사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른바 사무장 사무실로 불리는 명의대여 문제는 세무사 뿐만 아니라 변호사, 회계사, 법무사 등 여러 전문자격사에서 공통적으로 제기돼 온 문제로, 명의대여는 의심이나 의혹만으로는 객관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해 적발하기 어려운데다 어렵게 적발했더라도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곽장미 회장은 “최근 700여명의 세무사 합격자 외에도 1천여명의 공인회계사가 매년 배출되고 있고, 더 나아가 변호사의 세무대리업무 허용 여부가 결정되는 경우 세무업계는 포화상태에 이를 것”이라고 우려했다. 곽 회장은 “이러한 전문자격사의 양적 증가가 가져오는 사회적 편익은 분명하게 존재하지만 그 전제는 세무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이 동반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자격사들의 노력은 기본이고, 자격사가 이름만 걸어두고 사실상 업무는 사무장 또는 직원이 처리하는 명의대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캠페인 전개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캠페인이 신규로 시장에 진입하는 청년세무사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나아가 세
한국세무사회(회장·원경희)는 국세청·한국공인회계사회와 공동으로 ‘국민과 함께 하는 청렴한 국세행정’을 주제로 2020년 국세행정 청렴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6일부터 내달 26일까지다. 공모분야는 UCC동영상과 청렴수기 2개 부문이다. UCC동영상은 청렴한 국세행정을 경험한 이야기나 사례, 세무사 및 공인회계사의 국민과 국세청 사이에서의 청렴한 가교역할 등 공모주제를 강조하는 창작동영상으로 제작하면 된다. 청렴수기의 경우 청렴한 국세공무원 경험담 등 본인 또는 주변에서 국세행정을 접하면서 느낀 청렴에 관한 이야기를 주제에 맞게 서술하면 된다. 응모는 국세청 감사관실 이메일(ntsdy0122@nts.go.kr)로 접수하면 되며, 심사를 통해 UCC동영상, 청렴수기 분야에서 최종 12편을 선정한다. 특히 올해 공모전은 공모분야, 유관단체 기관장 명의 시상, 상금 규모 확대, 국민참여 심사 도입 등 지난해보다 여러 가지로 달라졌다. 지난해 실시된 청렴 슬로건 분야가 청렴수기로 대체됐으며 ‘한국세무사회장상’ 및 ‘한국공인회계사회장상’이 신설됐다. 동영상(UCC)의 경우 지난해에는 20초
한국세무사회(회장·원경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그동안 시행을 보류했던 전산세무사회계자격시험을 내달 21일에 재개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세무사회는 지난달 28일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오는 6월에 시행되는 제90회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당초 시행 예정일인 6월6일에서 2주 연장해 6월21일 일요일 시험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6월21일에 치러지는 제90회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의 원서 접수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자격시험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세무사회는 6월 시행되는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을 안전하게 치를 수 있도록 각 고사장을 철저히 방역하고, 수험생별 체온 점검, 손 소독제 등의 방역제품 비치 등 위생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6월의 자격시험 일정이 당초 예정일보다 차례로 밀리는 관계로 차기 자격시험 역시 당초 8월1일에서 16일로 순차 연기 실시된다.
한국세무사회(회장·원경희)가 2020년 제2차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을 오는 25일부터 6월25일까지 1개월 교육으로 실시한다. 당초 4월20일 실시 예정이었던 제2차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한차례 취소됐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돼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데 따라 실시하기로 했다. 접수기간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며, 세무연수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교육은 서초동 한국세무사회 회관 6층 교육장에서 실시되며, 1주일간의 기본교육을 수강한 뒤 특별교육은 국세청, 일선 세무서 등에서 2주간 현장 실습교육으로 치러진다. 다만 세무사회는 정부정책 등으로 집체교육 중단 사유가 발생하면 교육이 취소될 수 있다고 단서를 달았다.
국회 법사위원장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세무사 자격자들이 소송을 취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소송에 참여한 김모 세무사는 6일 “소송의 대상이 아니라는 판단을 최종적으로 했고, 지난 1일 소를 취하했다”고 말했다. 이번 소송은 지난해 연말까지 세무사법 개정안의 국회 처리 불발이 발단이 됐다. 변호사에게 허용하는 세무대리업무의 범위를 정하는 세무사법 개정안이 지난 연말 국회를 통과하지 않음에 따라 관련규정이 실효돼 올해 1월1일부터 세무사 등록업무가 올스톱됐다. 이에 세무사 시험에 합격했으나 등록이 불가능해 개업을 하지 못한 세무사들은 지난달 28일 일부 법사위원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었다.
부산지방세무사회가 숙원사업인 회관 부지를 드디어 확보했다. 부산지방세무사회(회장 강정순)는 지난달 29일 4층 회의실에서 제1회 확대임원회의를 개최, 부산시 부산진구 범일로 172(범천동) 부지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하 1층, 지상 6층의 연면적 1,636㎡(495평) 규모로 리모델링 작업을 거쳐 오는 7월 중 새 회관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현재 남구 대연동에 위치한 5층 규모의 30년 된 부산지방회관은 대연3구역 재개발 구역에 포함돼 올해 비워야 한다. 강정순 회장은 “부산의 중심인 부산진구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해 회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며 “새 회관을 기점으로 다시 한번 도약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원 권익 신장과 부산지방세무사회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확대임원회의에는 강정순 회장을 비롯해 이영근, 송철우 고문과 임원 4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이금주)가 숙원사업인 회관 부지를 드디어 확보했다. 인천지방회는 본회 이사회를 통과한 회관 부지 매입계약을 지난 2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관 부지는 인천시 계양구 경명대로 1017번길(계산동)에 위치해 있다. 이날 부지 계약에는 장운길 본회 부회장과 이금주 인천지방회장, 유윤상·김명진 인천지방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인천지방회는 리모델링 작업을 거쳐 7~8월 중 새 회관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된 세무사 1차 시험이 오는 8월8일 치러진다. 2차 시험은 12월5일 치른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제57회 세무사 1·2차시험 일정 및 합격자 발표일을 조정해 29일 공고했다. 공고에 따르면, 제1차 시험일은 오는 8월8일, 합격자 발표는 9월9일이다. 제2차 시험일은 12월5일 시행되고 최종 합격자 발표는 내년 3월3일 이뤄질 예정이다. 구 분 당 초 변 경 제1차 시험 시험일 5. 9.(토) 8. 8.(토) 합격자발표 6. 10.(수) 9. 9.(수) 제2차 시험 시험일 8. 8.(토) 12. 5.(토) 합격자발표 11. 11.(수) ‘21. 3. 3.(수) 세무사 자격시험 원서접수자 중 ‘코로나19’로 시험이 취소돼 공인어학성적을 제출하지 못한 수험자의 공인어학성적은 1차 세무사시험 전일인 8월7일 오후6시까지 제출하면 된
한국세무사회(회장·원경희)는 올해 종합소득세 신고안내(2019 귀속) 회원희망교육(보수교육)을 동영상 교육으로 대체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세무사회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에 맞춰 ‘종합소득세 신고안내’ 회원희망교육(보수교육)을 현장 집체교육으로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아 동영상 교육으로 대체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2020 종합소득세 신고안내(2019년 귀속)’ 교육 동영상은 29일 한국세무사회 세무연수원 홈페이지에 탑재돼 PC 또는 모바일로 전 회원이 수강할 수 있다. 정해욱 세무사가 강사로 나서 2020년 개정세법을 반영한 종합소득세 신고시 유의사항 등을 쉽고 정확하게 설명한다. 특히 2∼3월에 실시한 ‘개정세법 해설 및 법인세 신고안내’ 회원보수교육을 미이수한 회원은 이번 교육강좌를 신청해 수강해야만 4시간30분의 보수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동영상 강의 수강신청은 한국세무사회 홈페이지에서 세무사 아이디로 로그인한 후 세무연수원 배너를 클릭해 수강신청 메뉴에 들어간 뒤 세무사교육에서 ‘2020 종합소득세 신고안내(2019년 귀속’ 과목을 선택해 수강신청하면 된다. 강의자료는 수강신청 후 오른쪽 상단 나의 강
국회에서 세무사법이 통과되지 않아 여태껏 세무사 개업을 하지 못하고 있는 세무사 자격자들이 국회 법사위원들을 상대로 지난 28일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국회 기재위는 지난해 11월30일 변호사에게 회계장부 작성과 성실신고확인 업무를 제외한 나머지 세무대리업무를 허용하는 내용의 세무사법 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해 국회 법사위에 넘겼다. 그러나 헌법재판소가 입법시한으로 정한 2019년 12월말까지 법사위 등 국회를 통과하지 못해 세무사 등록과 관련한 규정은 실효됐다. 이에 따라 올해 1월1일부터 세무사 자격자의 등록이 올 스톱돼 입법공백이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시험에 합격하고도 등록을 하지 못해 세무사 개업을 하지 못하고 있는 세무사 자격자들은 “기획재정위원회가 세무사법 개정안을 지난해 11월29일 의결해 법사위원회에 회부했는데도 법사위에서 통과되지 않아 등록규정 실효로 세무사를 개업할 수 없어 정신적·물질적인 손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세무사 자격자들은 “일부 법사위원들이 (체계자구 심사권한을 벗어나는 이유를 들며)세무사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주지 않아 세무사 개업을 하지 못해 피해를 본 수입금액을 기준으로 700명의 세
삼일회계법인은 28일 사원총회를 열고 윤훈수 감사부문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CEO)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윤훈수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어 1987년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해 삼일의 US IPO 리더, 글로벌 서비스 본부 본부장, 복합서비스그룹 리더 등을 역임하며 글로벌 기업에 감사·자문 업무를 제공해 왔다. PwC 미국 산호세 오피스와 뉴저지 오피스에서 5년 이상 근무하며 글로벌 역량과 전문성을 쌓았다. 지난 2017년 7월부터는 삼일회계법인의 감사부문 대표를 맡아 신외감법, 주52시간 근무제 등 굵직한 현안들에 잘 대처해 위기 관리 능력과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윤훈수 CEO는 “집단지성과 다양성이 존중받는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삼일회계법인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사회적으로 신뢰받는 회계법인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 CEO의 임기는 오는 7월1일부터다. 윤훈수 신임 대표이사 약력 ▷1965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및 동 대학원 졸업 ▷한국공인회계사 및 미국 회계사(캘리포니아주) ▷삼일회계법인(1987년) ▷C&L (PwC
서울지방세무사회 제14대 회장을 뽑는 선거가 본격 시작됐다. 서울지방세무사회는 지난 27일 회의실에서 선거관리위원회를 소집해 첫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임원선거를 관리할 선관위원장과 간사를 호선했다. 선거관리위원장에는 위성팔 세무사, 부위원장은 염흥렬 세무사, 간사에는 강군호·유재흥 세무사를 각각 선임했다. 임원선거 주요 일정도 확정했다. 다음달 17일부터 26일까지 예비후보자등록을 받고, 다음달 18일 선거 공고를 할 예정이다. 정식 임원 후보자등록은 다음달 27일부터 29일까지이며, 마지막 날 기호추첨을 갖는다. 14대 회장을 뽑는 투·개표는 6월26일로 확정됐다. 한편, 현재 차기 회장 출마 예상자로는 김완일 전 한국세무사회 부회장과 임승룡 현 역삼지역세무사회장이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