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법인 아성, 국세청 핵심 요직 출신 속속 영입으로 맨파워 급부상 전국망 거점 위에 세무 전문성·혁신 경쟁력 강화로 글로벌 시장 진출 모색 지난 9월말 명예퇴임한 이동운 전 부산지방국세청장이 세무법인 아성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다. 세무법인 아성(대표세무사·한준영)은 이동운 전 부산청장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한 데 이어, 한층 강화된 전문성과 혁신적인 세무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국세청의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친 이동운 전 부산청장의 이번 합류로 세무조사 대응 및 복잡한 조세불복 분야에서 세무법인 아성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이동운 세무법인 아성 신임 회장은 1970년 서울 출생으로, 현대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제37회 행정고시(군 복무로 행시 41회와 공직 입문) 합격 후 영도세무서 총무과장을 시작으로 28년간 세무관료로서 한 길만을 걸었다. 국세청 재직 당시 본청 법인납세국장, 기획조정관을 역임했으며, 서울청에서는 조사4국장과 조사2국장으로 재직하는 등 국세청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치며 국세행정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통찰력을 쌓았다. 특히, 서울청 조사4국장 재직시에는 기업의 신종 탈루 및 사주일가의
"세금은 사후처리 아닌 사전설계"…생애주기별 절세플랜 제시 박소영 세무사(고려세무법인 용인점 대표세무사)가 지난 19~21일 경주 라한셀렉트에서 개최된 2025년도 한국통신학회 추계종합학술발표회에서 명예 학장들을 대상으로 '상속·증여 절세전략' 특강을 진행했다. 한국통신학회 학술대회는 5G/6G 통신, AI, 양자통신 등 ICT 전반의 최신 기술 동향을 다루는 국내 최대 규모의 통신분야 학술행사다. 박소영 세무사는 이날 특강에서 '자산가를 위한 사전 설계 기반 절세 전략'과 '생애주기별 자산 이전 플랜'에 대한 심도 있는 내용을 다뤘다. 박 세무사는 '씽크 라이프, 플랜 택스(Think Life, Plan Tax)'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세법 환경에서 납세자가 놓치기 쉬운 핵심 포인트와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상속·증여 절세 로드맵을 제시했다.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MBA 출신인 박소영 세무사는 '절세코칭 전문가'로 업계에서 주목받아 왔으며, 사전 코칭으로 세금을 바꾸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금은 사후처리가 아니라 사전설계가 핵심'이라는 철학 아래 '씽크 비즈니스, 플랜 택스(Think Business, Plan Tax)'라는 모토로
김완석·이전오·이광재·성용운·유호림 교수 설립멤버로 참여 내년 3월, 개원식·1기 신입생 입학식…세무학 석·박사 각각 10명 정원 12월9일부터 석사·박사 과정 1기 신입생 모집 시작 세무학과 유호림 주임교수 "조세 형사·소송·전략에 특화된 전문가 양성 목표" 강남대학교 세무전문대학원이 내년 3월 출범한다. 세무전문대학원 설립은 국내에서 두 번째다. 강남대학교는 교육부로부터 세무전문대학원 설립 인가를 받아 올해 12월9일부터 석사과정과 박사과정 제1기 신입생 모집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강남대 세무전문대학원의 세무학 석사 및 박사과정의 정원은 각각 10명이며, 내년 3월초 역대 한국세무학회장 등 학계인사와 관련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세무전문대학원 개원식과 제1기 신입생 입학식을 겸한 학술세미나 개최를 시작으로 정식으로 출범한다. 강남대 세무전문대학원은 서울시립대 세무전문대학원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설립인가를 받았으며, 조세법 학계에서 명성이 자자한 김완석 교수와 이전오 교수, 그리고 국세청 역외탈세담당관을 역임한 이광재 교수 등 조세전문가들이 설립 멤버로 이름을 올렸다. 강남대 일반대학원 세무학과의 성용운 교수와 한국세무학회·한국조세법학회 부학회
“책상은 마련했지만, 납세자는 아직 보이지 않습니다.” A지방국세청 과장으로 퇴직한 B세무사(58세)는 개업 몇달만에 현실의 벽을 실감하고 있다. 자동자격으로 세무사 등록은 쉬웠지만, 일감 확보는 녹록지 않았다. 매년 6월말과 12월말경이되면 국세청 퇴직 간부들의 세무사 개업이 이어진다. 국세청 경력자에게 세무사 자격을 자동으로 부여하던 제도는 2000년부터 폐지됐다. 다만, 폐지 이전 입사자에 대한 경과조치로 일정 요건(10년 이상-사무관 이상 5년 이상)을 충족한 퇴직자는 지금까지도 자동자격을 부여받고 있다. 아직 자동자격 부여 대상이 되는 이들은 현재 50대에서 60대 초반, 대부분 정년을 몇년 앞두고 있다. ‘자동자격의 끝물’에 서 있지만, 불안감을 지울 수 없다고 한다. 현실 역시 냉혹하다. 경기침체와 시장 포화로 신규 개업의 문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거래처 인수’라는 변칙에 눈을 돌리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마저도 비용문제, 유지율 및 탈락율, 수익성 문제 등으로 쉽사리 결론을 내리기 힘든 모습이다. 국세청에서 퇴직한 지방의 한 세무사는 “‘맨땅에 헤딩’하는 심정으로 거래처라도 사야 개업할 수 있을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은
삼일회계법인(대표이사·윤훈수)이 국내 회계법인으로는 유일하게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국제 표준 전산언어(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삼일회계법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원에서 열린 ‘2025년도 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 감사장 수여식’에서 XBRL 컨설팅 품질관리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감독원장 감사장을 받았다. XBRL(Extensible Business Reporting Language)은 복잡한 기업의 재무 정보를 효율적으로 비교 및 분석할 수 있도록 고안된 재무보고용 국제표준 전산언어다. 금감원은 공시 데이터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공시기업 및 컨설팅 회계법인의 품질관리 수준을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삼일회계법인은 △XBRL 공시의 오류 예방 △데이터 품질 향상 △공시 프로세스의 체계적 관리 등 품질관리 전반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일회계법인의 AX 노드 XBRL 센터는 품질관리 기준을 정교하게 설정하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검증 절차를 고도화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 입력의 정확성, 데이터간 연관관계 분석, XBRL 작성 가이드 위반 점검 등 다양한 영역에서 통합적인
20일 삼일PwC와 세미나 공동 주최…주요 그룹사 도입 성공사례 설명, 실무 대응기능 시연 연결회계·내부통제·자금·인사·협업 아우르는 AI 기반 그룹사 경영관리 솔루션 전격 공개 더존비즈온은 20일 삼일PwC와 함께 서울시 중구 더존을지타워 ATEC에서 ‘GSP 3.0’ 세미나를 개최하고 그룹사 통합 경영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GSP(Group Synergy Platform) 3.0은 연결결산의 정확성과 적시성을 앞세워 그룹사의 연결 경영관리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AI 기반 그룹사 경영관리 솔루션이다. 회계·자금·인사 등 경영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고도화한 것이 특징이다. 계열사별 데이터를 연결해 관리회계·내부통제·IT 일반통제(ITGC)까지 단일 체계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세미나는 계열사별 재무 데이터를 통합해 연결조정을 수행해야 하는 그룹사 등을 대상으로 마련된 자리다. 전략적 파트너사인 삼일PwC가 공동 참여해 최신 회계·공시제도 동향과 강화된 연결 내부회계관리제도 요건에 대응하는 실질적 해법을 공유했다. 특히 더존비즈온의 기술력과 삼일PwC의 회계·컨설팅 전문성, 양사 네트워크를 결합해 회계 투명
중앙행심위 "국세 행정사무 종사경력 부족 이유로 공무원에 세무사 자격증 부여 거부 처분은 정당" "국세 행정사무 종사 범위, 엄격히 해석해야"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가 관련 경력이 조세의 부과·징수 업무에 직접적으로 종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국세에 관한 행정사무에 종사한 경력’으로 인정하지 않고 세무사 자격증 교부신청을 거부한 기획재정부장관의 처분이 정당하다는 행정심판 결과를 내렸다.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20일 국세와 관련된 업무를 주된 업무로 수행하고 있지 않은 부서의 업무 경력을 가진 공무원 A씨가 제기한 ‘세무사 자격증 교부신청 거부처분’에 대한 행정심판 청구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00년 12월 이전에 국세에 관한 행정사무에 종사하고, 구(舊) 세무사법에 따라 ‘국세에 관한 행정사무 종사 경력 10년 이상, 일반직 5급 이상 공무원 5년 이상 재직 경력’을 충족할 경우 시험 없이 자동으로 세무사 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는 대상이었다. A씨는 2022년 8월 세무사 자격증 교부신청을 했으나, 기획재정부장관은 ‘A씨의 소속기관 근무 경력 중 일부가 관련 법령상 국세에 관한 행정사무에 종사한 경력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신청을 반려했
"한국 회계의 글로벌 위상 제고 위해 최선" 심정은 공인회계사가 국제회계사연맹(IFAC) 이사로 선임됐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최운열)는 지난 12일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국제회계사연맹(IFAC) 대표자회의에서 HD한국조선해양(주)의 심정은 공인회계사(사진)가 국제회계사연맹 이사로 공식 선임됐다고 20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며 한차례 연임할 수 있다. 최운열 회장은 “주인기 전 국제회계사연맹 회장과 안영균 전 국제회계사연맹 이사에 이어, 한국 여성 최초로 IFAC 이사회에 진출한 쾌거”라며 “글로벌 스탠다드 도입과 회계투명성 제고를 통해 공익 향상에 기여해 온 한국 회계업계의 노력이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심정은 공인회계사는 “한국을 대표해 국제회계사연맹 이사로 활동할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이다. 이사 선임 과정에서 성원과 지원을 보내준 한국공인회계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국 회계의 글로벌 위상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정은 공인회계사는 PwC삼일회계법인과 베어링포인트코리아를 거쳐 2005년 HD현대그룹에 입사 후 현대중공업·현대일렉트릭·현대로보틱스 등에서 IPO(기업공개), 국내외 M&A,
국세공무원 출신 '가업승계' 전문가 이현범 세무사 인천지방세무사회 회원 대상 특강 기업인이나 대재산가들의 최대 관심사는 가업승계, 가업상속이다. 이런 관심사를 좇아 세무사들도 상속세 및 증여세 컨설팅에 주력하고 있으며, 세무 시장에서는 상증세 등 재산제세 경력이 풍부하냐가 고객이 세무사를 고르는 기준이 되고 있을 정도다. 최근 인천지방세무사회에서는 세무사회원을 대상으로 ‘가업승계·가업상속의 성공적 전략’을 주제로 희망교육을 실시했는데, 반응이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희망교육은 지난 17일 인천교통연수원 3층 대강당에서 이뤄졌으며, 강사로는 이현범 세무사가 초빙됐다. 이현범 세무사는 국세공무원 출신으로, 국세청에서 30여년간 근무한 후 퇴직해 현재는 인천 구월동에서 ‘이현범 세무회계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남동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인천지방국세청 조사1국1과장, 중부지방국세청 조사4국 팀장, 북인천세무서 재산세과장을 지내는 등 재산제세 및 조사 분야 경력이 풍부하다. 국세청 재직 당시 기업 CEO 대상 가업승계 특강 강사로 여러 번 초빙됐으며, ‘맞춤형 가업상속 및 가업승계 일문일답’이라는 전문서적을 펴내기도 했다. 이 세무사는 이날 교육에서 ▷재산 종류별 증
450여명 참석…선배세무사들의 진솔한 경험 들어 올해 첫 펴낸 '수습세무사 매뉴얼'도 소개 장보원 회장 "교육 등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장보원)는 18일 서울 삼성동 소노펠리체 컨벤션 사파이어홀에서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기 신입회원 환영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환영회는 신입 세무사들이 전문가로서의 첫 발을 내딛고, 선배들과의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성장의 동력을 얻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았다. 장보원 회장은 인사말에서 "치열한 경쟁과 긴 준비의 시간을 이겨내고 이 자리에 서신 여러분은 이미 탁월한 전문성과 강한 책임감을 갖춘 미래의 세무전문가"라고 축하했다. 장 회장은 "한국세무사고시회가 '신뢰받는 세무사, 함께 가는 고시회'라는 가치 아래 모든 회원이 하나의 공동체로 성장하도록 노력해 왔다"고 소개하며 "오늘 행사는 단순한 환영을 넘어 실무 역량을 다지고, 선배 회원들과 폭넓게 교류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세무사 직업이 책임과 전문성이 요구되는 동시에 국민과 기업이 신뢰를 기대하는 매우 뜻깊은 직업"이라고 강조하며 "신입 회원들의 성장과 정착을 위해 교육, 정보 제공 등
EY한영(대표이사·박용근)은 지난 14일 서울신라호텔에서 제19회 EY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을 열고, 정몽원 HL그룹 회장을 비롯한 6인의 기업가를 시상했다고 밝혔다. EY 최우수 기업가상은 혁신과 열정으로 세상을 바꾸는 기업가들을 기리는 세계적인 권위의 비즈니스 어워즈로, 4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한국에서는 2007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19회를 맞았다. 탁월한 리더십으로 산업 내 확고한 위치에 자리매김한 기업가에게 수여되는 최고상인 마스터 부문은 정몽원 HL그룹 회장이 선정됐다. 정 회장은 IMF 외환위기 속 그룹 해체 위기를 기회로 바꾼 기업가정신이 돋보이는 기업가로, 매각됐던 자동차 부품사 만도를 2008년 재인수해 그룹을 재건했다. 정 회장의 도전정신과 자동차 부품을 넘어 전기차,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내다본 선구적 안목이 이번 수상의 핵심 배경으로 평가됐다. 선대의 창업정신을 이어 기업을 이끌어 온 가족 기업가에게 수여되는 패밀리 비즈니스 부문은 3대에 걸쳐 75년의 역사를 이어온 평화그룹의 김종석 회장과 김주영 사장이 선정됐다. 여성 기업가 부문은 산업 내 성장이 돋보이는 기업을 운영하는 여성 기업가에게 수여되는
삼일PwC(대표이사·윤훈수)와 삼일미래재단(이사장·서태식)은 올해 9월 입사한 신입 회계사 180명과 함께 사회공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삼일PwC의 임직원 봉사 캠페인인 ‘핸즈업(Hands Up) 프로젝트’의 하반기 활동으로, 이달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진행됐다. 신입 회계사들은 △어린이 경제교육 △사랑의 빵 굽기 △유기견 돌봄 △장난감 새활용 △김장 나눔 △취약계층을 위한 가구 제작 등 6개 프로그램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했다. 어린이 경제교육에 참여한 송정웅 회계사는 “아이들과의 소통이 처음엔 어렵게 느껴졌지만, 수업을 통해 오히려 아이들의 긍정적인 에너지로 큰 힘을 받았다”며 “신입사원 봉사활동이 아니었다면 접하기 어려운 기회라 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서 회계사도 “평소 교육 봉사에 관심이 많았는데 아이들에게 경제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장난감 새활용 봉사활동’이 새롭게 추가돼 주목을 받았다. 삼일PwC 임직원으로부터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을 기부받아, 작동 가능한 장난감은 아동 시설에 전달하고 고장 나거나 짝을 잃은 장난감은 분해 후 신소재로 재
'서울 강남 언주로 148길 31' 진산빌딩 진산회계법인이 지난달 1일 본점 사무실을 확장 이전했다. 기존의 서울 강남 언주로 송원빌딩에서 ‘서울 강남 언주로 148길 31’ 진산빌딩으로 본점 사무실을 옮겼다. 진산회계법인은 회계감사 뿐만 아니라 ‘Tax Planning’에 특화된 회계법인으로, 지난 2022년 Tax 분야 재야의 고수로 통하는 김대준 공인회계사 주도로 설립됐다. 최근에는 법인내 ‘승계센터’에서 절세컨설팅을 강화하는 등 업무영역을 전문화하고 있다. 진산회계법인은 법인 내에 ‘김대준세무전략연구소’를 두고 있으며, 김대준세무전략연구소는 상속세 및 증여세, 양도세 등 재산제세 컨설팅을 제공하는 ‘승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진산회계법인은 이번 본점 사무실 확장 이전을 계기로 더욱 전문적이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청년공인회계사 600여명이 12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회계사 선발인원 정상화’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번 시위는 금융위의 공인회계사 자격제도심의위원회의 11월 선발인원 결정을 앞두고 열린 마지막 집회다. 청년공인회계사회에 따르면, 현재 수습기관을 배정받지 못한 ‘미지정 회계사’는 누적 592명을 넘어섰다. 청년공인회계사회에 따르면, 이날 정장 차림의 청년 회계사 600여명은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근거 없는 대량 선발, 선발인원 조정하라’, ‘수요예측 실패 주범, 금융위는 각성하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시위에 나섰다. 청년공인회계사회는 “내년도 선발 인원을 결정할 때는 현재 미지정 인원 592명 뿐만 아니라, 의도적으로 졸업을 유예한 인원까지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며 “공인회계사가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하는 현 상황은 개인의 고통을 넘어, 향후 제2의 대형 회계부정을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구조적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사태를 막기 위한 해법으로 △회계사 선발인원의 정상화 △수습 인프라 기반 정책의 전면 재정비 △표준감사시간제도 도입과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전면 시행을 촉구했다.
한승희 전 국세청장, 서울특별시한의사회 고문에 위촉 서울특별시한의사회는 지난 6일 서울특별시한의사회 송촌지석영홀에서 세무법인 센트릭(회장·한승희 전 국세청장)과 한의의료기관의 세무·회계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의의료기관의 건전한 세무·회계 환경을 조성하고, 경영 안정과 세무행정 효율화를 지원함으로써 한의약 산업 발전과 회원 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의의료기관 대상 세무·회계 컨설팅과 자문 서비스를 비롯해 △개원·운영 단계별 세무관리 교육 및 세미나 공동 개최 △회원 대상 절세전략 자료 △세무 관련 법령·제도 변화에 따른 정보와 대응 가이드 안내 △회원 세무서비스 이용시 우대조건 부여 △상속증여 및 공익법인 관련 강의 무료 제공 등 상호 협력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한의의료기관의 세무·회계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승희 법무법인 센트릭 회장(전 국세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의의료기관의 세무·회계 시스템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서울특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