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5.02. (목)

세무 · 회계 · 관세사

상장법인 외부감사인, 4대회계법인이 57.2% 차지

외부감사대상 회사 2만2천331개사 중 지난해 외부감사인을 변경한 회사는 2천344개로 전체의 10.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상장법인의 외부감사인은 4대 회계법인이 57.2%를 차지했다.

 

금융감독원은 26일 2013년도 외부감사대상 회사 및 감사인 선임 현황을 분석해 발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외부감사대상 회사 수는 2만2천331개로 전년보다 2천259개 증가했다.

 

지난해 자산증가 등에 따라 4천492개가 신규로 외감대상에 편입됐지만, 자산규모 등 외형기준 미달 1천264개, 영업활동 중단 580개 등에 따라 2천233개가 외감대상에서 제외됐다.

 

시장별 외감대상은 상장법인 40개, 비상장법인 2천219개 각각 증가했다.

 

자산규모별로는 100억~500억 미만의 비율이 전체의 66.8%에 달했고, 500억~1천억 미만 12.3%, 1천억~5천억 미만이 11.0%를 차지했다.

 

전체 외감대상 회사 중 전년도 외부감사인을 계속 선임한 회사는 70.1%, 변경선임한 회사는 10.5%, 외감대상으로 새로 편입돼 신규선임한 회사는 19.4%였다.

 

상장법인의 경우 연속하는 3개 사업연도를 동일감사인으로 선임토록 하고 있어 비상장법인에 비해 계속 선임의 비중이 높다.

 

시장별로는 상장법인의 경우 4대 회계법인이 57.2%, 비상장법인의 경우 기타회계법인이 63.8%를 맡고 있었다.

 

그렇지만 전체 외감대상 회사의 감사인별 분포는 4대회계법인 22.5%, 기타회계법인 62.1%, 감사반 15.4%로 나타났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