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국세청(청장 강성태)은 지난달 29일 4층 대회의실에서 퇴계 학회  대구·경북지부 이동건 이사장을 초청 특강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이동건 이사장은 “퇴계 이황 선생의 자기혁신 역할” 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면서 IMF의 시련과 본인의 신체적 장애를 모두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퇴계 선생의 자기혁신 사상을 거울삼은 것이 재기의 길이라고 본인의 경험담을 털어 놓았다.

이동건 강사는 퇴계선생의 자기혁신 사상 기본은 성학십도(聖學十圖)의 서문에 명시 되어 있는 『학이습지(學而習之), 진천반복(眞踐反復), 시종여일(始終如一)』인데 이것은 ‘열심히 배우고 실천하며 실행을 뒤돌아보고 반드시 실천하는 정신’이  그 근본임을 설명하면서 개인 모두가 이러한 정신으로 무장할 때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공적 삶을 위해서는 지식과 체험을 토대로 지혜가 나올 수 있으므로 스스로가 지속적인 용기 공급과 멈추지 않는 실천을 통해  자기 자신을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이동건 강사는 어릴 때 사고로 신체 장애인이 되었지만 이를 모두 극복하고 성장하여 훌륭한 기업인으로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대구청은 종교계 등 각계각층의 유명인사들을 초청하여 특강의 시간을 마련함으로서 직원들에게는 자기수양과 정서함양에 많은 도움을 주면서 자기를 돼 새겨보는 기회를 주고 있는데 이날 특강에도 강성태 대구청장을 비롯 직원２００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