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상승으로 휘발유가격과 경유가가 함께 치솟고 있는 현실이다.

더욱이 휘발유가의 상승폭보다 경유가의 상승폭이 훨씬 더 크다.

경유차의 장점이라고 꼽을 수 있는 것은 휘발유보다 저렴하다는 것인데, 이 이유로 차를 선택함에 영향력을 미치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경유차는 휘발유차와는 다르게 환경부담금이라는 세금을 1년에 2번정도 내고 있다.

지금까지는 경유값이 휘발유값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기 때문에 환경부담금을 내는 것에 그다지 부담을 느끼지 않았다.

그러나 이젠 휘발유값과 경유값에 차이가 거의 없는 현실에서 경유차에 매겨지는 세금을 줄여줘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국민들이 모두 힘들어 하는 상황 속에서 조금이라도 경제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다.

(ID: GO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