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세관은 14일 제주세관 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세관 인증 2주년 기념식' 행사를 실시했다.

 김용현 제주세관장은 기념사를 통해 "청렴세관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고 국민을 섬기는 자세로 투명한 관세행정을 실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 세관장은 과장들과의 쌍방향 청렴약정 체결행사를 통해<사진 아래> 부패발생 ZERO화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제주세관은 5월 9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자체 청렴주간으로 지정해 청렴표어를 공모해 청렴성 향상을 위해 활용키로 하고, 인터넷을 통한 청렴도 자기진단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청렴세관 인증제도'는 관세공무원의 청렴성 향상 활동에 대한 동참을 유도하고 세관에 대한 청렴인식 개선을 위해 관세청이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서, 최근 1년 이내에 부패행위가 발생하지 않았고 청렴도 측정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세관을 선정해 인증하게 된다.

 제주세관은 2006년 5월 10일 전국세관 최초로 청렴세관 인증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