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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8. (수)

세정가현장

[남대문서] 관내 소년소녀 가장에게 장학금 지급

한 서장, "소년소녀 가장은 '아들-딸' 우리와 부모형제 맺을 것"

남대문세무서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불우청소년인 소년소녀 가장 돕기를 본격화 하고 있다.

 

27일 남대문세무서(서장. 한명로)에 따르면 관내 소년소녀 가장을 대상으로 후원금이 아닌 ‘장학금’ 지급을 명문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동서는 ▶직원 기부금 ▶모금함 등과 향후 새 청사 이전 후 구두닦이 용역수입 등을 통해 이를 현실화 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앞서 동서는 현재 기부금 용도로 사용할 성금 약 1500만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년소녀 가장 돕기와 관련 한명로 남대문서장은 “관내 소년소녀 가장에게 후원금 보다는 소중한 학창시절을 의미 있게 보내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인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면서 “우리 서 직원은 의무적으로 기부 하 돼 금액은 천원에서 만원까지 십시일반의 작지만 진정성이 깃든 정성으로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아가 한 서장은 “소년소녀 가장의 경우 중학생은 국가에서 학비가 지급 돼 생활비를 지급하도록 하고 고등학생과 대학생 등은 장학금을 지급해 실질적인 재정적 지원을 해 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남대문서는 이들 소년소녀 가장을 남대문세무서의 아들이자 딸로 ‘마스코트’를 정해 이들이 언제든지 남대문세무서를 자기 집으로 여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나이 많은 동서 관계직원을 ‘부모형제’로 생각할 수 있도록 1촌을 맺어 이를 현실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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