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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8. (토)

세정가현장

[서울청] 퇴출시킬 업무 300여건 국실별 심층 분석

김 서울청장, "납세자가 원하는 것 채워주는 노력 아직 미흡하다"

서울청에서 퇴출시켜야 할 일은 모두 300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청은 지난 4월15일자로 일 버리기(터미네이터 팀) 운동을 적극 전개해 산하 24개 세무서로부터 보고 받은 버려야 할 일 300여건을 확정하고 이를 지방청 각 국실로 보내 심층 분석 작업에 들어갔다.

 

서울청과 터미네이터 팀(팀장. 이창기)에 따르면 지난 한 달 보름여 동안 일선 세무서로부터 보고받은 버려야 할 일 약 3천500여건 중 버려야 할 일 300여건을 취합, 이를 서울청 각 국실에서 중점 분석한 뒤 본청 해당 국과에 보고 조율을 거친 뒤 집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일 버리기와 관련 김갑순 서울청장은 터미네이터 팀의 보고를 받고 이를 면밀히 분석, 버려야 할 일 300여건에 최근 싸인을 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갑순 서울청장은 최근 산하서장과 지방청 간부를 대상으로 한 간부회의에서 지시사항을 통해 “납세자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지 우리가 그것을 모르지만, 원하는 것을 채워주면 되지 않겠느냐”면서 “그런데, 우리는 아직 원하는 것을 채워주려는 노력이 부족한 것 같다”고 지적, 마음을 활짝 열고 납세자가 원하는 것을 채워주도록 직원들을 독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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