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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8. (토)

세정가현장

[남대문서] 全직원 참여한 연찬회 개최

한 서장,“세수-신뢰도 1등 달성 자존심 지키자!” 다짐

“우리의 자존심 세수 1위, 신뢰도 1위를 달성해 냅시다!...아자, 아자 남대문 파이팅!”

 

남대문세무서(서장. 한명로)가 개청 이래 처음으로 全직원이 한 자리에 모여‘직원 연찬회’를 갖고 세수 1등, 신뢰도 1등 달성에 나섰다. 지난 4일 오후 6시 서울 코리아나 호텔 7층 연찬회 장에서 울려 퍼진 한명로 서장과 동서 전직원의 이같은‘세수와 신뢰도 1위 달성’구호는 밤 11시10분까지 행사 중간 중간에 절도 있고 힘차게 요동쳤다.

 

이 날 연찬회는 ▶1부=성공 기업인 특강 ▶2부=남대문서 납세자 신뢰확보를 위한 실천과제 선언 ▶3부=직원 단합을 위한 장기자랑 및 시상 그리고 구호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연찬회에 앞서 한명로 남대문 서장은“납세자가 세무서에 와서 되는 것을 해 달라고 하지 절대로 안 되는 것을 해 달라고 하지 않는다”고 전제,“우리는 법대로 하면서 마음을 활짝 열고 납세자가 원하는 것을 해 주면 된다”고 강조했다.

 

1부 성공 기업인 특강에서 박경호 대아트랜스 대표이사는‘회사 성장과정과 북방교역 개혁사례’라는 주제로 “자신의 성공경영의 밑바탕에는‘신용(信用)의 실천경영이 있었기에 가능했었다”면서“거래처와의 거래는 항상‘현금거래’를 하 돼, 만약 클레임(불평)이 걸렸을 때 핑계를 대지 않고 솔직히 잘못을 시인하고 어떻게 해 드리면 만족하시겠느냐는 솔직한 경영을 했다”고 술회했다.

 

박 대표는 특히“인생살이에는 이별-사별-쾌별이 있다”면서“이 세 가지 중 쾌별이 가장 좋은 것인 만 큼 어떤 사람과 만나든 헤어질 때 웃으면서 헤어지도록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부 납세자 신뢰확보를 위한 실천과제에서 안규전 납세자보호담당관은 납세자 신뢰도 평가결과를 설명하고 앞으로 신뢰도 제고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설명하고, 이어 남대문 세무서의 납세자 신뢰확보 5대 실천과제를 밝혔다.

 

안 과장은 신뢰도 제고를 위해 1)납세자가 원하는 것을 미리 알아 만족시키자 2)납세자를 가족, 친구처럼 배려하자 3)납세자의 궁금증을 해소 시키자 4)우리의 의식과 태도를‘섬김’의 자세로 바꾸자 5)신뢰확보 방안을 발굴해 습관화 되도록 실천하자 6)우리끼리도 서로 섬기고 소통이 잘 되도록 하자 7)사회에 공헌하고 홍보에도 힘쓰자 등 7대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남대문서는 납세자 섬김 실천과제와 관련 ▶세무서 등 안내표지판 정비 개선 ▶직원배치도 부착 ▶공무원증 패용 등과 ▶새롭게 만든 명함을 사용하기로 했다.

 

저녁식사와 함께 이어진 3부 직원단합을 위한 장기자랑 코너에서 동서는 각 과별 장기자랑을 통해 업무분위기 제고와 열성도 등을 중점체크 했다.

 

특히 이번 전직원 연찬회는 한명로 서장이 사비를 털어 손수 마련했는데 각 과별 장기자랑에서는 납세자보호담당관실‘열정적 댄스’팀이 영예의 1위를 차지해 부상과 상품을 수여받았다.

 

이어 한 서장과 각 과장 등이 경품추첨 시간도 진행됐는데 이날 경품으로는‘전기밥솥, 디지털 카메라, MP3’등이 마련됐다.

 

이날 연찬회를 마무리하면서 한명로 서장과 동서 직원들은 전국 107개 세무서 가운데 가장 많은 세금을 거둬들이는 세무서답게‘우리의 자존심...세수 1위-신뢰도 1위 달성’구호를 3회 짧고 굵게 외쳤다.

 

한편 중부세무서 사송직원 김정호 씨(트럼펫 연주 7년 경력)가 찬조출연 해 장기자랑 중간에 트럼펫 연주와 노래반주를 곁들여 세수 1위, 신뢰도 1위 달성을 위한 직원 연찬회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는데 일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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