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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8. (토)

세정가현장

[남대문서] '이순신 장군 생가 터' 명당서로 발돋움

한 서장, 명함 새로 제작-납세자 오감 만족위해 과별 직통전화 개설

오는 7월14일(월) 신축청사 개청식을 앞두고 있는 남대문세무서가 ‘부귀와 성공이 보장되는 명당 세무서’로 세무서 이미지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동서는 역사성과 문화산업이 많은 관내 지역특성을 감안,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이미지와 브랜드를 새로운 가치로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

 

남대문세무서(서장. 한명로)에 따르면 부귀와 성공이 보장되는 명당 세무서 컨셉으로 이미지화 해 회비, 매점 운영수익, 모금함, 기부금 등을 통한 ▶이웃돕기 등 봉사활동의 지속 실시를 비롯 명동축제, 충무로 영화제, 하이 서울 페스티벌, 남산축제 등 ▶지역문화 행사 및 환경보호(청계천 등) 적극 참여 등과 ▶지역주민, 문화단체와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등을 개최해 나가기로 했다.

 

세무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우선 남대문세무서는 한명로 서장이 직접 나서 “명함-국세청(남대문세무서)...부귀와 성공이 보장되는 명당 터”라는 표지의 명함을 새롭게 제작 全 직원이 사용토록 했다.

 

특히 이번에 새로이 제작 배부 중인 남대문세무서 직원들의 명함 전면에는 신축청사 조감도와 함께 이곳이 ‘여러분의 문화사랑방 입니다’라는 문구를 삽입했는가 하면, 명당 터(저동은 조선시대 큰 시장 육의전의 하나인 저포전에서 유래한 지명이며 성웅 이순신 장군의 생가 터를 배경으로 하고 있음)와 주소-홈페이지 등을 수록해 놨다.

 

나아가 명함 뒷면에는 “오감(五感) 만족을 드리겠습니다.” 라는 슬로건 아래 ‘부서별 전화번호(02-22600)+ 구내번호)’를 안내해 놨다.

 

이를 보면 1)민원실(사업자등록증 제증명):229번, 2)납세자보호실(고충처리):217번, 3)부가소득세과(부가가치세):329번, 4)부가소득세과(소득세):366번, 5)부가소득세과(근로장려금):625번, 6)재산법인세과(양도-상속-증여):486번, 7)재산법인세과(법인세):451번, 8)조사과(조사업무):696번, 9)총무과 징세계(환급금):268번 등으로 명문화 해 놨다.

 

이와 함께 명함 맨 끝에 ‘오시는 길=지하철 2, 3호선 을지로 3가역 12번 출구(백병원 옆)’라는 표시도 해 놔 명함 한 장만으로도 세무업무를 볼 수 있게 해 놨다.

 

이에 따라 동서의 명함을 받아 본 납세자가 세무서를 찾아오거나 전화로 상담을 할 경우 자신이 궁금해 하는 업무를 손쉽고 편리하게 실질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남대문세무서가 파악한 납세자의 주요 불만사유 가운데 “세무서 방문 시 먼저 인사하는 사람이 없어 당황스러웠다와 세무서 위치 찾기가 쉽지 않다” 등이 최 1순위로 선정 돼 동서는 이같은 ‘납세자의 소중한 목소리’를 세무행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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