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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7. (금)

광주상의, 한상률 국세청장 초청 간담회 개최

광주상공회의소는 23일 신양파크호텔 에메랄드홀(1층)에서 한상률 국세청장을 초청, 광주.전남.북지역 상공인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

 

 

이승기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 송기태 전주상의 회장 등 광주.전남.북지역 상공인 대표 3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이 회장은 '기업경영상 국세행정에 관한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날 한상률 국세청장은 국세행정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세금을 추징하는 것보다 우선 중요시 돼야 할 것은 국민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세무조사가 돼야 한다"고 말하고 세정운영을 "친기업적으로 운영해 국민과 납세자로 하여금 국세청이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 청장은 고유가 등으로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역 상공인들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경영애로 기업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의 사업용자산 및 거래처 매출채권에 대한 압류를 1년 간 미뤄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고 체납액을 납부할 기회를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 청장은 광주는 문화, 전통, 민족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역으로 국가재정에 크게 기여해 준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광주상의 이승기 회장은 "광주지역은 제조업 비율이 낮고 건설업 비중이 높다"며 산업구조의 특성에 대해 설명하고, 건설업이 아파트 미분양으로 건설경기를 위축시키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에 대한 세정측면의 지원세정을 부탁했다.

 

이에 대해 한상률 국세청장은 세무당국과 해당 업게간의 상호교류를 통해 세정측면에서 어떤 방식으로 건설업을 지원해 줘야 될지를 연구해 건설업이 활성화 되도록 적극 지원해 주겠다고 말했다.

 

또 광주상의 김성산 부회장(금호산업 대표)은 고물가, 고유가, 고환율 등 3高 현상과 소고기 수입문제로 인해 경제전반에 걸쳐 어려운 상황이다고 설명하고, 이같이 어려운 경제현실에서 세무당국이 친기업적 측면에서 많은 지원을 부탁했다.

 

한 청장은 "구조적으로 취약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세무조사유예, 납기연장, 징수유예 등 세법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최대한 지원해 호남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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