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행정의 고품질 서비스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창의와 실용을 바탕으로 한 혁신활동으로 관세행정의 신뢰도를 향상시켜 고객으로부터 인정받고 사랑받는 세관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24일 부임한 신임 이용익 목포세관장(58. 사진)은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변화와 혁신의 선두주자인 관세청 행정에 걸맞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업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수출입업체의 애로 및 불편사항을 수렴.청취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세관장은 "110년이 넘는 전통과 역사가 있는 목포세관은 항만세관으로 1,000개가 넘는 유.무인 도서와 400여개의 항포구 및 4천㎞의 긴 해안선으로 이루어져 있고, 중국과의 거리가 340마일에 불과해  공해상에서 농수축산물을 밀반입 할 가능성이 높아 이에 대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수사공조체제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어떠한 밀수나 부정무역이 이뤄질 수 없도록 발본색원 하겠다"고 역설했다.

신임 이 세관장은 전남 해남출신으로 마산.용당.구로.여수세관장으로 근무했으며, 부인과의 사이에 1남 3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