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세무서(서장. 신규석)는 지난주 목요일 납세자 신뢰도 향상을 위한 주무이상 핵심관리자 타운미팅을 개최했으며<사진>, 이날 토론회는 지금까지 추진해 온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보는 측면에서 진행됐다.

 그 동안 순천세무서는 납세자와 가까이에서 일하는 직원의 친절만이 납세자 신뢰 향상을 위한 관건임을 인지하고 매주 목요일 전화 친절교육 실시 및 자체 상호평가를 통해 친절 마인드를 고취시켜 왔으며, 이와함께 세무서를 방문하는 민원인을 현관이나 사무실에서 만날 때 정중하게 인사하기를 추진함으로써 민원인들에게 친근감을 갖도록 했다.

 또한 관서 특성을 감안한 주요업무 추진과정을 총정리한 세원업무처리 매뉴얼 발간으로 처음 업무에 접하는 직원들에게 효율적인 업무 재설계가 가능토록 해 결정취소, 과목경정 등 행정력 낭비 요인을 제거함으로써 기대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순천서는 지난 5월 소득세 확정신고시 내방 민원인의 혼잡을 줄이기 위해 순번 대기표 설치 및 신고안내 창구 구분으로 대기시간을 반으로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종합소득세 환급신고자에게 휴대전화를 이용해 환급금의 입금 예정일을 문자로 안내, 납세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순천서는 조사분야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조사종결일에 조사결과에 대한 설명과 함께 당해기업의 회계.세무분야 전반에 대한 상담을 실시하고, 순천세무서 특성 및 조사공무원 개인별 능력을 감안해 업종별 상담반을 편성.운영함으로써 맞춤형 상담 실시 등 '세무 컨설팅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세무조사 종결 시 조사과 자체적으로 세무조사 협조에 대한 감사의 편지를 발송하고, 감사편지 송달시점에 맞춰 세무조사 전 과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 세무조사에 대한 납세자 의견을 수렴하는 세무조사 'Happy Call 제도'를 확대 실시키로 했다.

 특히 순천서는 원거리 사업자의 불편해소를 위해 광양시, 구례.고흥.보성군과 '인.허가 업종 폐업신고관련 업무협약'을 체결, 지속적으로 납세편의를 제공해 왔으며, 맨 처음 대면한 직원이 납세자 입장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민원을 해결해 주는 'One Stop Service'를 실시 중에 있다.

 신규석 순천서장은 "직원들이 업무추진 시 최우선적으로 납세자 입장에서 생각하고 집행하면 납세자 신뢰도는 자연히 향상될 것"이라며 종사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