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이 주관하고 한국공인회계사회가 후원하는 회계사 선발 2차 시험이 지난 27~28일 이틀에 걸쳐 한양대 제1~2공학관에서 실시됐다.

30일 금감원 회계사시험관리실에 따르면 이 번 회계사 시험에 대한 응시자(지원자)는 전체 3,163명으로 평균 응시율은 92.70%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특히 이번 2차 시험의 경우 시험 과목별로 응시자와 응시율이 개별 구분된다면서 과목별 응시율을 밝혔다.

금감원이 밝힌 과목별 응시율을 보면 ▶세법=93.22% ▶재무관리=91.13% ▶회계감사=91.47% ▶원가회계=93.34% ▶재무회계=94.23% 등으로 나타나 평균 92.70%의 응시율을 보였다.

이처럼 과목별로 응시율이 분리되는 것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작년도에 회계사 시험제도 개편에 따라 그렇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회계사 2차 시험에 대한 채점은 오는 7~8월 경에 이뤄지며 합격자 발표는 오는 9월5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