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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8. (토)

세정가현장

[삼성서] 안성기 씨 "굶어죽는 아이들 너무 많다"

“소말리아, 우간다 등 아프리카 오지와 아시아 부탄, 네팔 등지에 직접 가서 못 먹고 굶주려 기아에 허덕이는 아이들을 보니 참으로 가슴이 답답했다. 더욱이 굶어 죽어가는 아이들을 눈앞에서 보고도 이를 어찌할 수 없는 참담한 현실에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이 없었다.”

 

이는 국민배우 이자 유니세프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안성기 씨가 삼성세무서(서장. 안승찬)가 ‘사회공헌 마인드’를 강화하기 위해 초청한 특강에서 강조한 말이다.

 

안 씨는 ‘사회공헌 마인드 형성’이란 주제로 행한 특강에서 “아프리카, 아시아 등 오지에 직접 가서 기아와 굶주림에 허덕이는 아이들에게 죽을 먹여주고 몸을 씻겨주는 일을 했다”고 소개하면서도 “굶어 죽어가는 아이들이 너무 많을 뿐 아니라, 눈앞에서 죽어가는 아이들을 보고도 내 자신이 어찌할 수 없는 현실에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 씨는 “베트남 영화촬영에서 불량헬기를 타다 죽을 뻔 했던 사례와 남부군 촬영 당시 영하 30도의 얼음물에 들어가 얼어 죽을 뻔 했었다”면서 죽을 고비를 넘긴 일화를 소개했다.

 

이처럼 이 날 안 씨는 어린이 구호단체인 유니세프(국제연합 특별기구) 홍보대사로서 아프리카 등지에서의 봉사활동 경험담, 영화배우로서의 직업관과 인생관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국민배우로 유명한 안성기 씨는 지난 1957년 다섯 살 때 아역배우로 영화계에 데뷔 후 70여편에 출연, 한국 기네스북에 최다 주연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한 안성기 씨는 그 동안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 20여개 구호단체 홍보대사로 맹활약을 하고 있다.

 

한편 안 씨는 기아와 굶주림으로 죽어가는 어린 아이들을 일말이나마 구제하기 위한 방법으로 그쪽 구호단체와 연계 금전적인 계좌이체를 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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