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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7. (금)

세정가현장

[목포세관] 중국산 녹용 해상 밀수입자 검거

 

목포세관(세관장. 이용익)은 흑산도 해상을 통해 중국산 녹용을 밀수입 하려던 이모씨를 지난 14일 관세법위반 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

 

 중국 조선족인 이모씨(남. 43세)는 대흑산도의 어류양식장에서 사용하는 수입화물인 까나리(사료, 483톤) 안쪽에 중국산 녹용 148kg(시가 6천만원 상당)을 정상 수입화물인 사료인양 몰래 숨겨 들여오다 적발된 것이다.

 

 목포세관은 최근 원거리에 위치해 감시의 손길이 어려운 도서지역에 위치한 양식장에 중국 입항 선박들에 대해 수개월동안 정.첩보 및 감시활동을 펼쳐 이번 육해상감시합동단속의 정밀수색을 통해 밀수품을 적발한 것이다.

 

 목포세관은 밀수품을 운반한 중국 선박이 올해 2차례 흑산도에 입항한 사실이 있어 이씨를 상대로 관세법 위반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를 확대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국민 먹거리를 위협하는 검증되지 않은 불법 밀수입 물품 반입 차단을 위해 육.해상 감시활동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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