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세관(세관장. 이용익)은 27일 관세청 개청 38주년을 맞이해 관내 지역 대학생 및 경애보육원 학생 등을 초청, 역사관및 해상감시 현장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세관은 목포지역 대학생 25여명을 초청해 110년의 전통을 간직한 목포세관 역사관을 관람한뒤 감시정을 이용한 해상감시 현장체험 기념행사를 실시함으로써 일반 국민과 소통하는 세관으로 다가가고, 관세행정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목포세관은 이날 현장체험 참석자들에게 관세국경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관세청 홍보비디오를 상영해 일반국민이 보다 쉽게 관세행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감시정에 승선해 밀수 및 감시 단속활동 등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참석 학생들은 이번 세관 현장체험을 통해 관세청과 세관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었고, 감시정을 통한 해상현장체험은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며, "앞으로도 이와같은 열린 세관행정이 일반국민에게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