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세무서(서장. 신규석)는 지난 3일(수) 진주세무서(서장. 신수원)를 초청, 영.호남세무서 직원들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기 위한 친선 축구대회를 열었다.

순천세무서의 주최로 광양공설운동장내 축구장에서 열린 이날 대회는 근무를 마친 선수단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각축을 벌였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신규석 순천세무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대회가 금년도 우리청의 핵심가치인 납세자신뢰도 향상을 위해 진력하고 있는 양서 직원에게 사기를 진작하는 계기가 되고, 영.호남 인접 세무서간에 끈끈한 정을 나누는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진주축구동호회 강상원 총무는 "비록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서로 떨어져 있지만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영.호남 세무서간 친선경기는 지역간 화합은 물론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과 업무능률 향상에 기여하고, 세정가족의 우정과 동료애를 다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경기가 끝난 후 선수와 응원단이 함께 서로간의 이야기꽃을 피우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도 친선축구대회를 자주 열기로 약속했다. 또한 양 기관 선수단은 이날 지역특산품인 멸치와 햅쌀을 기념품으로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