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가 7일 중앙정부청사에서 시작됐다.
행정안전부에 대한 국정감사는 그러나 시작부터 정회가 선언되는 등 쉽지 않은 진행을 예고했다.
원세훈 행정안전부장관의 증인선서 이후 최규식 의원(민주당) 등이 의사발언를 통해 교부세에 대한 정부측의 자료 제출 거부와 관련해서 "행안부는 자료 제출을 약속하라"며 원칙문제를 들고 나왔다.
그러자 한나라당 측은 예전 정부에서도 자료 제출 거부는 늘상 있어 왔던 것이라며 "바로 진행하자"는 의견을 제시했으나 논란이 잦아들지 않았다.
이에 조진형 위원장(한나라당)이 10시 45분경 5분간 정회를 선언하는 등 출발부터 파행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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