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는 27일 이장환 대표를 비롯 임직원들과 여성단체 협의회 김혜자 회장 및 회원, 어린이 재단 유길원 광주지역본부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담근 540kg의 김치는 광주신세계 팀별 결연 단체 및 어린이 재단 후원단체 및 가정에 전달했다.

 광주신세계는 매년 11월의 주요 윤리경영 프로그램으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를 선정, 임직원들이 직접 담근 김치를 기증하고 있다.

 이날 김치를 전달 받은 어린이재단 유길원 광주지역본부장은 "김장을 담가 이웃과 나눠 먹는 것은 우리 민족의 소중한 미풍양속 중 하나로 의미 있는 행사"라며 "항상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광주신세계 이장환 대표는 "광주신세계는 매년 우리 고유의 김장문화와 나눔의 정신을 결합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면서 "임직원들과 자원봉사자가 손수 만든 김치를 전달해 직접 참여의 뜻을 더하고 있다"고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

 광주신세계 이장환 대표는 지난 '김장김치 대바자' 수익금의 일부인 500만원을 여성단체협의회 김혜자 회장에게 전달했다.

 한편 광주신세계는 연말을 맞이해 사랑의 온도탑 설치, 사랑의 연탄.난방유 전달, 희망산타 원정대 등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