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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 급여 끝전 모으기 운동으로 사랑 실천

- 06년 이후 총금액은 10억원에 달해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고속을 포함해 그룹 차원에서 전 계열사가 동참해 '급여끝전 모으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 운동은 지난 2006년 9월부터 시작해 매월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끝전'을 기부하고 회사도 함께 참여하는 방식이다.

 

현재 임직원 2만3천여명이 이 운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4억 4천 6백만원을 모아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달했다. 이 금액은 지난해 3억9천만원보다 13.7%가 늘어난 금액으로, 지난 2006년 이후 현재까지 급여 끝전 모금 총액은 약 10억원에 달한다.

 

올해 '급여 끝전 모으기 운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한 주요 계열사의 내역을 보면, 

 

금호고속과 금호터미널은 1년 동안 모은 임직원들의 급여 끝전 360만원을 쌍촌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성산 사장을 비롯한 금호고속.금호터미널의 전 임직원은 2006년 8월부터 격주로 토요일마다 쌍촌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관내의 독거노인가정에 도시락 배달, 집안 청소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달에는 임직원들이 직접 버무린 김장김치 1천포기를 전달하는 등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자율적으로 참여를 원하는 직원들의 급여에서 소정액을 자동 공제해 이를 광주 및 전남 곡성 등지의 비인가시설 및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지난 2000년 1월부터 '한사랑회'를 조직.운영 중이다.

 

'한사랑회'는 설, 추석 등 명절시 불우가정을 지정, 손수 제수용품을 장만해 방문.기증하고, 불우시설을 방문해 영정사진을 촬영해 주는 행사를 펼치고 있다. 봉사활동과 함께 올해 전달한 금액은 5천만원에 달한다.

 

금호건설은 최근 종로구 구기동 소재 청운양로원을 방문해 '임직원 급여 끝전 모으기' 운동으로 마련한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올해 금호건설이 '끝전 모으기 운동'을 통해 모은 성금은 총 1천474만원으로 이를 서울과 전남 나주 등 2곳의 사회복지기관에 성금으로 기탁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강서구 내 결식 아동들의 급식비를 지원했고,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강원도 홍천군에 조손가정 생활비를 지원하는 등 총 8천7백만원을 지원했다.  

 

한편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0억을 기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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