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속(사장. 김성산)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금호고속을 이용하는 장애인에게 요금 50%를 우대 할인한다.
금호터미널 12개 사업장 중 금호고속이 운행하고 있는 22개 노선에서 할인행사를 갖는다.
광주에서 서울, 경주, 마산, 울산, 전주, 청주, 목포, 순천, 여수, 해남 등 10개 노선과 목포에서 서울, 광주 등 2개 노선, 대구->의정부, 전주->광주, 유성->서울, 김제->서울, 공주->서울, 논산->서울, 연무대->서울, 순천->광주, 여수->광주, 해남->광주 등 총 22개 노선이다.
할인행사는 20일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장애인수첩 및 일반복지카드를 소지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금호고속의 장애우 우대 할인행사는 버스운송업계에서는 처음 실시했던 것으로, 지난 2007년도에 이어 두번째 갖는 행사다.
금호고속 관계자는 "2007년 금호고속 단독 노선인 12개 노선에서만 실시했던 것을, 이번에 22개 노선으로 확대해 더 큰 보람을 느끼며, 장애인 등 소외계층 돕기에 앞장설 것이다"고 밝혔다.
장애인 등 소외계층 돕기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아름다운기업 7대 실천과제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