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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5. (일)

경제/기업

금호리조트, 임직원 돕기 사랑나눔 성금 전달

 
한푼 두푼 작은 정성을 모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장동료에게 따뜻한 동료애와 희망을 전달한 금호리조트 임직원의 훈훈한 사랑나눔이 화제다.

 

 금호리조트 임직원은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 병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전.현직 직원 2명의 치료비 모금운동을 지난 3월26일부터 4월13일까지 전개, 6백만원의 성금을 모아 16일 전달했다.

 

 

 임직원의 따뜻한 정을 받은 대상자는 금호화순리조트 정옥기 계장과 금호충무마리나리조트 김복순 주임으로 정 계장은 12년 동안 시설관리 업무를 했고, 김복순 주임은 금호충무마리나리조트의 open 멤버로 14년 동안 동안 한식당 주방 업무를 맡아왔다.

 

 정 계장은 직장암 2기로 지난 2월 중순경에 수술을 받고 현재 약물치료 중인데 현재 암 치료중이라 정상적인 근무가 불가능해 재검진시까지 병가휴직 상태인데다 배우자도 병간호를 위해 다니던 직장을 휴직한 상태로 기본적인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또 김복순 주임은 위암 초기 진단을 받고 지난 2월초 위암수술을 한후 현재 자택에서 항암 치료중이며 본인이 가장으로서 생계를 책임지고 있었으나 부득이하게 항암치료로 2월말 퇴사했고 배우자 또한 3년전 뇌졸증에 따른 마비증상으로 치료를 하고 있어 경제활동이 불가능한 상태이다.

 

 따라서,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병원비와 생활비 등에 쓰여지게 된다.

 

 금호리조트 임직원의 이 같은 선행은 경기악화로 각 기업에서 구조조정을 하고 정부차원에서 일자리 나눔 정책을 펼치는 가운데 이뤄진 일로 각계의 귀감이 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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