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세관(세관장. 김양섭)은 (사)목포종합수산시장 상인회(회장. 황춘호)와 지역특산품 홍어의 명성회복과 외국산 홍어를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불법행위에 대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민관 상호협조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세관의 관세행정실무와 상인회의 현장 정보를 접목해 기관간 전담연락창구를 개설, 민.관 합동 지역특산품 '홍어지킴이' 활동 전개 등 지역특산품 보호를 위해 민.관 상호협력시스템을 가동키로 했다.

 이와함께 세관은 지역특산품 홍어의 판매동향 및 원산지 유통경로에 대한 정보분석 등을 통한 '민.관합동 지역특산품 홍어 지킴이 100일 작전'을 실시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먹을거리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감을 제고할 예정이다.

 목포세관은 농.수산물에 대한 불법 수입 먹을거리 단속을 통해 원산지 위반사범 7개업체에 5억원 상당을 적발하고 지속적으로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수입물품에 대해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