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고위직에 대한 인사가 태풍전야인 가운데 지방청장급 인사 시기가 이번주 23일~24일에는 내정발표가 되고, 27일 부임할 것으로 내다보는 시각이 우세한 분위기.
일선 등 국세청 관계자들은 “1급 승진 후보자 명부가 인사위에 올라갔으며, 22일 심사를 거쳐 23일 에는 내정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
이들은 “29일에 1급승진 후보자 명부가 올라가는 것은 시기상 좀 늦는 감도 없지 않기 때문에 국세청 인사라인쪽에서 22일 심사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견.
국세청 과장급(서장) 후속인사는 백용호 국세청장이 인사권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인사시기가 좀 달라질 것이라고 추정하는 분위기.
일선 관계자들은 “지방청장에게 위임할 경우 물리적으로 인사시기가 지연될 수 밖에 없지 않느냐”면서 “27일을 부임으로 하더라도 7월말이나 8월초순으로 봐야 하지 않느냐”고 전망.
4급 인사규모는 수시분(땜질식)일 경우 50~60명선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며, 인사권자가 인사규모를 어느정도로 잡을 것이냐가 관건이라는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