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세무사회가 지난 8일 부산지방세무회 회원들을 위한 추계체육행사를 가졌는데 이날 정구정 전 세무사회장이 나타나자 일부 회원들간에는 왜 참석했는지 의아해 하는 회원들도 적지 않았다는 후문.
본회 조용근 회장은 이날 국회재정위원들과 예정된 회동 때문에 불가피하게 참석하지 못하게 되자 유재선 부회장을 대신 보내 추계체육행사를 축하하며 격려.
정구정 전 회장은 김성겸 부산세무사 회장에 이어 곧바로 격려사를 했고 행사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켰다고.
이와관련 일부 회원들은 삼삼오오 모여 “일찌감치 차기회장 선거를 염두에 둔 인심도 얻고 ‘일석이조’ 속내도 있는 게 아니냐”며 쑤근거리는 모습도 포착.
일부 회원들은 "정 고문이 참석한 것이 문제될 것은 없지만 '오비이락' 처럼 오해 받을 소지도 있다"면서 "일 례로 차기회장 선거에 출마할 수 없는 전임 회장들은 한 사람도 참석하지 않은 것과 대비해 음미해보면 된다"고 말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