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21일자로 단행한 사무관 승진(내정) 인사는 규모와 내용, 지역(지방청)과 부서, 관서등급별 안배 등 여러방면에서 긍정적 관심을 유발.
승진내정자는 본청 18명, 서울청 21명, 중부청 15명, 대전청 7명, 광주청 8명, 대구청 8명, 부산청 11명, 국세청고객만족센터 1명, 국세청기술연구소 1명 등이며, 여기에는 지방청별 직원숫자비율도 감안 됐다는 전문.
승진내정자 90명 가운데 일선세무서에서 22명이 나왔고 여직원도 11명이 차지했다.
국세청은 이번에 처음으로 ‘역량평가제도’를 도입 적용했는데, 이에 앞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천안상록리조트에서 국실장과 지방국세청장의 근무평정에 의거해 추천된 승진후보자 189명에 대해 역량평가를 실시했다.
국세청은 앞서의 서기관 승진인사에 이어 이번 사무관 승진인사에서도 각 국실장과 지방청장의 인사추천권을 최대한 보장, 추천 순위를 그대로 인정해 승진내정자 선정에 반영했다는 전문.
국세청은 이와 함께 사무관 승진내정자 전원에 대해 청렴성 및 도덕성에 대한 검증을 어느때보다 철저히 했으며, 인사청탁자는 승진대상에서 제외 한다는 원칙을 끝까지 고수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소식.
국세청 관계자는 "역량평가 우수자와 핵심인재 선발자, 성과평가 우수자를 적극 발탁했다"고 이번 인사의 특징을 설명.